[오늘의 기도] 미사 중 시리아 교회서 자살폭탄 테러…20명 사망
- gapmovement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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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정교회 성당에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최소 20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IS) 소속 테러범이 다마스쿠스의 드웨일라 마을에 있는 성엘리아스 성당에 들이닥쳐 총격을 가한 뒤 폭발물이 든 조끼를 터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는 희생자 수가 19명 이상이라며 부상자도 수십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 언론은 어린이도 다수 사상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몰아낸 뒤 발생한 첫 번째 자살 폭탄 테러다.
함자 알무스타파 시리아 정보장관은 SNS에 글을 올려 "드웨일라의 교회를 겨냥한 폭탄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는 범죄 조직과의 전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공격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시리아는 수니파 무슬림이 대다수지만 시아파 무슬림이나 기독교도도 각각 10% 안팎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 엘리야스 교회 성직자 무사 쿠린은 AP 통신에 “범인이 먼저 수류탄을 교회 안으로 던진 뒤 총을 쏘았고 신도들이 제지하자 입구에서 자폭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 라와드는 자동차를 운전하고 현장 부근을 지나던 도중 테러를 목도했다면서 2명의 공범이 더 있었으며 이들은 교회 문밖에서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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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1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교만한 자들이 나를 심히 조롱하였어도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시 119:49-51)
하나님 아버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의 정교회 성당에서 IS의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20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몰아낸 뒤 처음으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시리아 국민이 받는 정서적 충격 역시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IS의 공격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유가족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폭격을 당한 교회 공동체가 함께 이 아픔을 나누며 기도로 상한 마음을 쏟아놓게 하셔서 고통받는 유가족들이 공동체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입게 하옵소서.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던 중에도 주의 말씀으로 극복하였던 것처럼 IS가 적대하는 이 순간에도 시리아 교회가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핍박하는 IS를 용서하고 이슬람의 거짓말에 속아 사망으로 향하는 시리아의 무슬림들에게 천국 복음을 증거하는 시리아 교회 되게 하옵소서. 선으로 악을 이기는 거룩한 영적 전쟁을 수행하게 하옵소서.
임시정부가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리아 가운데 아랍 교회와 세계 교회가 평안을 선포하며 복음과 말씀으로 섬길 자들을 파송하게 하옵소서. 시리아 교회가 감당할 십자가를 함께 짊어지며 고난 끝의 영광을 함께 맛보게 하옵소서.
세계 중에 복이 될 민족으로 시리아를 택하신 주님, 시리아 교회가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모든 아랍과 모든 민족 가운데 천국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어둠의 권세 아래 놓인 모든 민족을 구원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시리아 민족 되게 하옵소서!
아멘!! 예수님의 교회는 핍박과 환난 가운데에서도 사랑하고 용서하며 승리할 것입니다!! 주여! 시리아에 우리를 보내어 주소서!! 천국복음이 누룩처럼 더욱 번져 나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