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미, 아랍국들의 가자 재건 독자안 거부…트럼프 원안 고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5일 아랍 국가 지도자들이 승인한 가자 지구의 아랍 재건안을 거부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브라이넌 휴즈 대변인은 보도문을 통해 "이 아랍 안은 가자가 현재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주민들이 잔해 더미와 폭발되지 않은 포탄들로 덮여 있는 곳에서 인간답게 살 수 없다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 없는 가자로 재건하려는 비전을 고수하고 있다. 우리는 이 지역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수 있도록 더 심도 있는 대화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하마스 없는 가자'라고 말하고 있지만 2월 4일 트럼프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백악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전격 발표한 '가자 재건안'은 상상을 초월하는 아주 엉뚱한 것이었다.

200만 팔레스타인 가자 주민들을 모두 요르단이나 이집트로 강제 및 영구 이주시킨 뒤 미국이 가자를 '차지'해서 중동 지중해변의 '리비에라' 휴양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것이었다.

요르단과 이집트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아랍 국가들이 강력하게 반대했을 뿐 아니라 서방도 '가자는 팔레스타인 땅'이라며 트럼프 안에 한 발자국도 동조하지 않았다.

(중략)

이스라엘은 선거로 새로 구성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런 재건을 주도하고 가자를 통치해온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대신 무력화한다는 선에 그친 점을 비판했다.

백악관은 트럼프의 비전 고수와 함께 하마스 문제를 걸고 넘어지면서 거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출처 : 뉴시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출 17:11-13)

아멘. 하나님, 현재 가자 재건을 두고 아랍 국가들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 의견 대립이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가자 지구를 두고 서로의 의견이 다르고 각자 그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주님만이 이 일에 개입하시고 역사하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만이 가자지구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전쟁의 아픔과 상처로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가자지구의 영혼들을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주님의 거룩한 통치가 가자지구를 덮게 하옵소서.

가자지구가 하나님의 거룩한 땅으로 다시 재건되길 원합니다. 더 이상의 고통과 아픔은 없어지고,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가 가득한 땅으로 다시 재건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통치하시는 땅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님의 복음으로 살며, 예수의 이름을 증거하는 아랍 교회들이 팔레스타인 민족을 섬기고 기도하며 일어나게 하옵소서. 복음으로 치유하고 회복하는 역사가 아랍 교회를 통해 팔레스타인 민족 가운데 임하게 하옵소서.

또 이를 위해 세계 교회가 함께 중보하며 기도하길 원합니다. 모세와 함께했던 아론과 훌과 같은 자들이 세계 교회에 일어나게 하옵소서. 마지막 시대 세계 교회가 함께 연대하여 마지막 영적 전쟁을 감당하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팔레스타인의 회복되는 소식이 모든 민족 가운데 전해지게 하시고 열방에 예수님의 회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 땅 가운데 다시 오심을 앞당기는 거룩한 주의 신부들이 모든 민족 가운데 일어나도록 마지막 제자로 일어나는 팔레스타인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