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국제사회 '국가인정' 물결에도…초토화된 팔, 국가창설은 '넘사벽'

프랑스와 영국 등 서방 주요국을 중심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도미노처럼 확산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지배적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의 확고한 반대,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정착촌 확대, 팔레스타인 내부 불안정 등의 현실적인 걸림돌을 이유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은 그 어느 때보다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프랑스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영국·캐나다 등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했고, 23일 시작하는 유엔 총회 기간 벨기에 등의 국가 인정 선언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유엔 193개 회원국 중 150개국 이상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다.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에서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강공 기조를 거두지 않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영상 성명에서 "요르단강 서쪽에는 팔레스타인 국가가 없을 것"이라고 일축한 뒤 "나는 지난 몇 년간 나라 안팎의 엄청난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 테러국가의 수립을 막아왔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의 압박은 오히려 이스라엘 정치권의 결속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집권 연정은 물론 중도 성향의 제1야당 예시아티드의 야이르 라피드 대표까지 국제사회의 결정을 "테러에 대한 보상"이라며 한목소리로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의 핵심에는 물리적 현실도 있다. 지난 2년간의 전쟁으로 가자지구는 주택, 병원, 학교 등 기반 시설 대부분이 파괴됐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국가의 토대가 되는 인프라가 무너진 상태에서 독립을 선언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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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국가를 세우려면 통일된 리더십이 필수적이지만 팔레스타인 내부 상황은 이와 거리가 멀다. 서안지구를 관리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부패하고 무능력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무장정파 하마스가 여전히 큰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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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번 인정을 상징적 조치로만 두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오마르 아와달라 외교차관은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은 단순한 제스처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점령지 편입을 막을 수 있는 필수적인 수단"이라며 "국제사회는 법적, 도덕적 의무를 다해 팔레스타인 땅과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서는 국제사회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움직임을 "외교적 쓰나미"에 비유했다. 통제할 수 없는 높은 파도가 덮치는 것처럼,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국가들의 물결이 이스라엘 정부에 거대한 외교적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내부 전문가들은 이 거대한 파도가 이스라엘의 정책 기조를 바꾸기는커녕 오히려 네타냐후 연정의 지지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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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스라엘 정치권은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여야를 막론하고 초당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이스라엘 내각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서안지구를 합병하자는 강경론도 분출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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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침공과 이후의 가자지구 전쟁은 양측의 갈등을 최악의 국면으로 몰아넣었다.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영토 양보는 더 큰 공격을 부를 것"이라는 불신이 확산했고, 팔레스타인 사회에서는 "이스라엘은 애초에 타협할 생각이 없었다"는 냉소가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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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고후13:11)

프랑스와 영국 등 서방 주요국을 중심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도미노처럼 확산하고 있지만, 이것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질지는 회의적인 시선이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하나님, 비로소 팔레스타인이 염원하던 바와 같이 서방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 시작했음에도 그동안의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가자지구 기반 시설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여전히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주민들의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는 현실적인 상황 탓에 실제로 팔레스타인이 독립하는 것이 손에 잡히지 않는 듯합니다.

독립 또한 국제사회의 도움을 구해야 하는 팔레스타인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합병안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보호해줄 것을 구함을 넘어서 진정한 구원을 주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팔레스타인이 알게 하옵소서.

세계교회가 팔레스타인 가운데 임마누엘 하나님을 알리며 팔레스타인을 위로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무장정파 하마스를 의지하거나, 국제사회를 의지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팔레스타인을 온전하게 하심을 복음으로 전하는 세계교회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썩어질 땅에 집중하며 서로 갈등하고 있음을 주여, 용서하여주옵소서. 두 민족이 더 이상 땅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 소망을 바라보며 이 땅 가운데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민족이 서로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 아래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연합하게 하옵소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교회가 먼저 회개하며 서로 섬기는 본을 보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동역자로 일어나 하나님 나라의 말씀으로 열방을 위로하며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마지막 제자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