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모든 민족과 함께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할 카자흐스탄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카자흐스탄에 사는 알림잔입니다.

저는 이슬람지도자이신 할아버지 밑에서 어릴 적부터 이슬람교육을 철저히 받으며 무슬림으로 자랐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성경을 접했고 요한복음 1장을 읽으며 말씀이 육신으로 되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동안 쿠란의 모순을 발견할 때마다 진리가 맞는지 고민이 있었고 마침내 요한복음 1장의 말씀을 통해 이슬람이 아닌 예수님이 진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없고 대부분 무슬림이여서 앞으로의 믿음생활을 어떻게 해야할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카작 중심가의 오래된 정교회로 시간날 때마다 다니며 기도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던 중 그 날도 정교회에서 기도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그리스도인 여행객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홀로 믿음을 지키는 것을 들은 그들은 교회모임이 있다며 저를 초청했습니다. 갈급했던 저는 그 안에서 다른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말씀으로 양육을 받고 있습니다.

마침 여름 수련회가 있어 참석했다가 많은 것들을 깨달았습니다. 열방에 많은 선교사님들이 계시고 많은 증인들의 증거가 있으며 또한 이 마지막 시대에 적그리스도가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슬림으로 태어나 카자흐스탄인으로 살았지만, 조금씩 예수님을 믿으며 영적인 양식을 먹어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주 적은데 즉 중앙아시아에 믿는 사람이 많아지려면 복음이 전해져야 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중앙아시아, 다른 나라, 아니면 아랍 나라 등에 복음을 전하고, 알려줘야 한다는 강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 여름 수련회를 통하여 선교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선교사가 되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죽기를 원하고, 주님의 길을 걷기 원합니다.

믿음 생활하며 무슬림이신 저희 부모님은 제가 교회 다니는 것을 반대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더욱 예배를 사모하며 청소년으로서 말씀 안에서 리더로 성장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여동생에게 용기내어 복음을 전해보았을 때 믿겠다고 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다시 용기를 내어 무슬림인 제 친구 두 명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복음을 거부하며 저를 미워하고 반대합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카자흐스탄과 더 나아가 온 세계가운데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제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시69:30-31)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릴 적부터 이슬람교육을 철저히 받으며 무슬림으로 자랐던 알림잔 형제를 만나주시고, 유일한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 혼자 믿음 생활을 했었던 알림잔 형제에게 다른 믿음의 형제들을 허락하여주셔서 말씀으로 양육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알림잔 형제가 수련회를 통해 마지막 시대를 알게 되었고, 이 시대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알림잔 형제를 태초부터 예비하셨고,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를 넘어 모든 민족의 선교사로 알림잔 형제를 불러주신 줄 믿습니다.

알림잔 형제의 헌신의 고백을 주님께서 이미 기뻐 받으신 줄 믿습니다.

알림잔 형제가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예배하며 나아갈때, 주님께서 알림잔 형제 부모님의 마음을 바꾸시고, 모든 상황을 여실 것입니다.

알림잔 형제를 통해 알림잔 형제의 가족과 친구들, 카자흐스탄 민족과 모든 민족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주께 드리는 자들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알림잔 형제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청소년, 청년 세대가 주의 사명을 붙들고 일어나게 하옵소서! 알림잔 형제의 헌신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교회들도 함께 깨어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일어나, 모든 민족과 함께 주님 다시 오심을 예비케 하옵소서!

마지막 시대, 카자흐스탄 민족이 열방의 개척자로 일어나 중앙아시아와 모든 민족에 주님의 거룩한 교회를 일으킬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