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그리스도의 평강을 열방으로 흘려보낼 티벳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네팔에 사는 티벳인인 쏘남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돌아가셔서 두 명의 동생들을 돌보며 소년 가장으로 살다가 지금은 오토바이 택시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는 동안 불행의 연속으로 의지할 곳이 없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저는 외국으로 나가 큰돈을 벌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싶다는 꿈을 꾸어왔습니다.

고향이 그리워 나갔던 티벳 춤 모임에서 만나 인사했던 여행객 친구들이 저를 한 모임에 초대하였습니다.

외로웠던 저는 그 모임에 가장 일찍 도착하였고 무표정에 소극적으로 임하다가 여행객 친구들의 노래와 고백을 들으며 마음에 평안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들이 말하던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져서 매주 있는 예배모임에 가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매주 예배모임 가운데서 예수님을 더 알아가고 저와 같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진리를 알지 못한 채 외로움 가운데 있는 청년들에게 복음으로 생명을 전하는 축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 3:15-17)

쏘남 형제를 사랑하셔서 고향을 떠나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 동생들을 돌보는 가운데 예수님을 알고 예배를 통해 평안을 경험케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쏘남 형제의 인생을 말씀으로 풍성히 채워주시고 지혜로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말과 일을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해내는 형제가 되도록 늘 인도하여주옵소서.

쏘남 형제와 같이 평안을 얻고자 하나 티벳을 떠나 낯선 네팔에서 생계를 꾸리며 외로움 속에 있는 티벳 청년들을 주께서 살펴주시고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주장하여 주셔서 쏘남 형제와 같이 티벳과 네팔을 살리는 믿음의 공동체가 곳곳에 일어나게 하옵소서.

쏘남 형제의 삶이 간증이 되게 하시고 티벳 영혼들이 도전을 받아 열방을 향하신 예수님의 비전을 따라 달려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티벳 민족이 예수와 복음을 위해 다윗의 군대로 일어나 주의 다시 오실 날을 위해 쉬지 않는 예배를 열방과 함께 드리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