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하나님의 약속에 함께 참여할 방글라데시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방글라데시에서 사는 이잔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 저는 꾸란을 열심히 믿으며 그 안에서 진리를 찾기 위해 엄청 갈급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이전에 진리를 알고 싶어 모스크에 계신 이맘께 질문했다가 오히려 저를 이단이냐 왜 질문을 하냐 그냥 믿으라고 하시며 화내셨었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을 만나 예수님에 관해 들었고 그 후 한국인 선생님과 연결되었습니다.
매주 빵집과 밖에서 만나 대화하며 성경을 같이 읽었습니다. 선생님은 질문이 있으면 하라고 하셨고 저는 그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한분이신데 왜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라고 써있는지 궁금하다고 여쭸을 때, 선생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성경에 유대인에 대해 뭐라고 적혀있는지 질문했고 그때 읽은 마태복음 5장은 지금까지 읽은 성경 내용 중에 가장 기억이 남았습니다.
제가 이제껏 배운 이슬람에서는 '누가 너를 반대하거나 적대시하면 싸우거나 전쟁을 해서 이겨버려라' 라고 배웠는데 마태복음 5장에서는 정반대의 말을 하고 있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믿어지지가 않았고 성경과 꾸란 중 어떤 것이 진리인지 더 비교하고 싶었습니다.
얼마 후, 이상한 꿈을 꾸었고 선생님을 만나 꿈의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분명 집에서 잠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방이 아니라 정글 속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일어났습니다. 깜짝 놀라 길을 한참 찾다가 강 아래로 내려가니, 연세 많으신 엄청 키 큰 어르신이 빵과 물을 드시고 계셔서 여기가 어디인지 여쭤봤습니다. 그분이 대답하시길, 제가 여기를 잘 알고 있다고 하셨고 저는 여기 처음이고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다시 제가 잘 알고 있다고 하셨고 여기서 나가는 길을 알려주시길 여쭈자 그분은 또다시 제가 알고있다고 하셨습니다. 묻기를 그치고 물을 청하자, 어르신은 놋쇠 컵에 물을 건네 주셨고, 저는 물을 마신 후 피곤해서 다시 여기서 나가는 길 알려주시길 여쭸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길 찾기 전에 제가 누군지 알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심과 함께 꿈에서 깼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에 비전캠프에 가서 <영적전쟁과 기도운동> 강의를 들었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도 않는 저였지만 주님께서는 제게 놀라운 은혜를 허락해주셨습니다.
그 밤에 선생님께 연락했고 “제게 예수님 외에는 구원자가 없음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복음을 전해주신 분들 덕분에 저는 진리되신 예수님이라는 진짜 제대로 된 길을 찾았습니다.
그 고백 이후 생각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기차 사고로 사망하시고 어머니는 심장 수술을 두 번 하시는 바람에 집에서 일도 못하고 그냥 계십니다. 남동생이 있어 제가 가장으로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데다 학교 공부도 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제가 이런 상황들을 잘 돌파하고 믿음으로 굳게 서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엡 3:6-7)
이잔 형제를 사랑하셔서 진리에 갈급한 마음을 부어주시고 말씀을 통해 이슬람의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모스크의 이맘이 답해주지 못한 진리를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통해 듣게 하시고 마치 베드로의 고백처럼 꿈에서 세 번 묻고 답을 듣는 시간을 통해 이잔 형제의 영적 상황을 조명하여 주신 줄 믿습니다.
앞으로도 이잔 형제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워가도록 하나님의 비전 안에서 훈련되게 하옵소서.
이잔 형제가 이전에 배워오고 살아왔던 이슬람 라이프스타일에서 벗어나 진리되신 예수님이라는 제대로 된 길로 나아가도록 주께서 인도하여주시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며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앞으로의 상황들도 주의 능력으로 역사하사 형통하게 하시고 '예수와 복음을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일꾼이 되었노라' 믿음으로 선언하는 이잔 형제가 되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 방글라데시 교회가 이잔 형제의 믿음을 양육하며 이잔 형제의 간증으로 방글라데시 청년들을 깨우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방글라데시를 통해 열방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상속자가 되고 지체가 되고 하나님의 약속에 함께 참여하는 자들로 충만하여지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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