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이란 차기지도자 1순위 사망 … 권력공백에 내부 혼란 커질듯
'이란 2인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중동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집권 36년 동안 측근들과 구상해 둔 '후계 시나리오'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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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으로 인해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최고지도자 자리를 세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험난한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모순되는 내용으로 보이지만 이란이 1979년 이슬람 혁명을 통해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리고 세워진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왕조를 무너뜨린 공화국에서 하메네이는 사실상 독재를 하고 있지만, '세습'까지 나아간다면 거대한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
특히 이슬람 혁명 정신을 숭상하는 성직자들이 반발하고 나설 가능성이 높다. 최고지도자는 종교적 리더이기 때문에, 성직자들은 하메네이의 지지 기반이다.
전문가들은 하메네이와 집권 세력들이 구상한 후계 구도가 위기를 맞게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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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최고지도자 선정은 88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회의'가 전담한다. 위원 상당수는 80·90대 고령의 성직자다.
최고지도자로 내세울 인물이 없다는 현 상황은 하메네이의 자충수다. 하메네이는 정권 유지에 위협이 되는 인사들을 정치적으로 제거하고 자신의 심복인 라이시 대통령만을 밀었다.
모든 선거에서 출마한 후보의 자격을 심사하는 이란의 헌법수호위원회는 2021년 대선에서 수백 명의 예비 후보를 실격시키고 라이시 당시 후보의 승리를 유력하게 하는 후보 구도로 선거를 진행했다.
하메네이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될 모하마드 모흐베르 부통령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헌법은 대통령 유고 시 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승계하고 50일 이내 새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모흐베르는 12명의 이란 부통령 중 가장 선임이다.
모흐베르는 하메네이의 권력 기반이자 비밀 기업 조직인 세타드(Setad)의 수장을 지내 '하메네이의 자금줄'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세타드는 100조원 이상의 초거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하메네이 입장에서 꼭두각시로 적합한 인물이라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내부 혼란' 이상의 '권력 투쟁 국면'을 예상하기도 한다.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라이시 대통령의 유고에 따른 혼란이 중차대한 권력 투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군부 세력이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하메네이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역할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혁명수비대는 정규군과 달리 하메네이의 직접 지휘를 받는 조직이다. 안보뿐만 아니라 정치적 안정과 정권 유지, 사회 통제 역할을 수행한다. 하메네이는 통제력과 예측 가능성을 중요시해 왔다.
온건파, 개혁파 정치인들이 부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남아 있는 온건·개혁 정치인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이란 총선 이후 온건파·개혁파는 의회에서 사실상 배제됐다. 헌법수호위원회가 이들의 출마를 가로막으면서다.
모하마드 하타미 전 대통령, 하산 로하니 전 대통령 등 온건파·개혁파 거물들의 경우 정치적 감시를 받고 있다. 좌절하고 분노한 시민들의 목소리는 투표율이 보여준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이란 총선에서 전국 투표율은 사상 최저치인 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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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8-9)
이란의 2인자이자 대통령인 에브라힘 라이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함으로써 이란 최고지도자의 후계 시나리오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슬람 혁명 정신을 내세우던 이란이 독재를 넘어 세습까지 나아갈 경우 일어날 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권력 투쟁과 더불어 이제까지 억눌려있던 시민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란을 사랑하시는 주님, 이럴 때일수록 그리스도의 몸 된 이란교회가 주의 약속을 기억하며 더욱 복음을 전하는데 힘쓰게 하옵소서.
영원할 줄 알았던 이란의 권력자가 순식간에 생을 달리하고 견고했던 권력이 흔들리는 지금, 시간의 주관자 되시며 이란의 참주인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권능이 십자가의 복음으로 이란 곳곳에 증거되게 하옵소서.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기까지 예수님께서 이란교회와 함께 짊어졌던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이란이 열매를 맺고 부흥에 이르게 된 줄 믿습니다.
육신이 밟는 땅에 매여 결국엔 독재와 세습으로 변질한 이슬람 종주국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얻은 하나님 나라의 종주국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란 민족이 복음의 영향력을 발휘하여 페르시아 창과 열방을 주께로 신속하게 돌이키는 선교 종주국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기도를 들어 주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