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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12:3

[오늘의 기도] 라오스 목회자, 힌두 극단주의자 괴한 총격에 사망


라오스의 한 목회자가 최근 북서부 방하이 마을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얼굴을 가린 두 명의 괴한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통캄 팔라반(Thongkham Philavanh·40) 목사는 가축에게 사료를 주던 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가해자들은 도주했고, 그는 지방의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도착하자마자 사망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명의 10대 자녀들이 있다.


현지 경찰은 2022년 10월 라오스 중부 캄무안주 돈 케오(Don Keo) 마을의 시토우드(Seetoud) 목사가 고문을 받고 살해된 이후 우돔사이주 샤이 지구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마을 관리들은 그에게 모든 기독교 모임과 활동을 중단하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살해범들은 여전히 도주 중이다. 


통감 목사는 라오복음교회(LEC) 크무 부족 지도자이자 지방의 수장이었다.


그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했고, 예수 영화를 상영했으며, 목사들을 위한 훈련도 진행했다. 


지역 기독교인들에 따르면, 통가 목사는 당국의 면밀한 감시를 받았으며 ‘기독교 활동’을 중단하라는 경고를 수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전역의 기독교인들은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추모했다.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에 “그의 심오한 지혜, 변함없는 믿음, 무한한 긍휼은 많은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는 글을 남겼다.


CT에 따르면, 라오스의 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라오스 내 기독교 박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라오스에서는 기독교인들이 계속 투옥되고, 대부분 단기간 억류됐다가 풀려나고 있다. 


지역 관리들은 기독교인들을 마을에서 몰아낼 뿐 아니라, 그들의 집과 쌀 저장고를 허물고 불태워 머물 곳을 없앴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사건들에 관해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기소 없이 방치 중이다. 


통감 목사의 살해 이후 기독교인들 사이에 두려움이 증가했다.


대부분 지도자들은 여행할 때 특별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동료들과 끊임없이 연락하고 있다.


라오스 중부 캄무안네주 바오족의 유명한 기독교 지도자인 오 형제(Brother Oh)도 정부 요원의 손에 죽임을 당할 뻔했으나 간신히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소식통에 의하면, 그는 가족, 친구로부터 당국이 그를 납치해 죽일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기독교인들은 “오 형제와 그의 아내는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한 무리의 남성들을 보고 피신했다”고 말했다.


CT에 따르면, 라오스교회는 박해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수백 명의 크무족들이 주님께 나아오고 있다.


(중략)


한편 라오스는 2024년 오픈도어 기독교 박해국 목록에서 21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마 12:5-9)

라오스에서 라오복음교회 크무 부족 지도자로 섬기시던 통감 목사님께서 힌두 극단주의자의 총격에 의해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복음을 열성적으로 전하며 목사들을 대상으로 한 훈련도 진행할만큼 충성스러웠던 목사님이 이제는 주의 품에서 평안히 쉬고 계신 줄 믿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을 위로하시고 라오스 교인들에게 천국소망을 부어주셔서 이러한 박해 가운데서 죽음을 이기시는 복음의 능력으로 라오스 교회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의 종들과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까지도 죽였던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하심이 나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때, 라오스를 비롯해 전 세계적인 핍박과 박해 앞에 믿음과 순교로 싸움을 싸우는 주의 종들에게 주여, 주의 날까지 동행하여 주옵소서.


영원한 것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백을 하며 일어날 예수 청년들이 라오스와 열방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1 Comment


Guest
Jul 30, 2024

아멘아멘아멘 순교하신 목사님 천국에 평안히 쉬실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주의 종을 잃은 라오스의 복음이 멈추지 않고 더욱 크게 전파되기를 대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주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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