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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인니 SNS 물든 분홍·초록 물결…"프라보워 국가 폭력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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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네시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17+8 국민 요구'와 함께 '용감한 핑크·영웅 그린' 캠페인이 확산되며 이용자들의 프로필 사진이 분홍색과 초록색으로 물들고 있다.


3일 현지 매체 콤파스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대한 17개 장기 요구와 8개 단기 요구를 담고 있으며 특히 국회의원 수당 정책과 경찰의 시위대 강경 진압에 대한 비판에서 비롯됐다. 분홍색은 지난 8월 28일 시위 현장에서 대나무 막대를 들고 경찰과 맞섰던 여성 참가자를, 초록색은 고젝·그랩이라는 호출 앱 기사들의 재킷색으로 이날 밤 기동대 경찰 차량에 치여 숨진 오토바이 기사의 희생을 상징한다. 참여자들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캠페인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최근 시위와 강경 진압 장면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불안과 불면과 공황 증세까지 확산되자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무료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개설했다. 실제로 일부 시민들은 시위 영상으로 인해 불안, 호흡 곤란 등 신체 증세까지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중략)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 여성연대는 오전 10시 경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회의사당(DPR) 정문 앞에서 '여성이 국가 폭력에 맞서다'를 주제로 집회를 열고 프라보워 대통령은 즉각 국가 폭력을 멈출 것을 요구하는 등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국회의사당 앞 시위에서 성인 611명과 아동 629명 등 총 124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인권위원회는 시위발생 후 최소 10명의 사망자와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시 45:7)

하나님,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시위와 이에 따른 강경 진압이 전국적으로 일어나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며 ‘대통령은 즉각 국가 폭력을 멈출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물가 폭등, 대량 해고에 따른 일자리 부족 등의 경제적 압박을 일삼는 정부 정책에 대해 국민의 분노가 축적된 상황 속에서 시작된 항의가 대규모 시위가 되는 가운데 이들의 갈등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오직 구원자 예수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정부의 경제적 폭력과 탄압으로 일상생활을 멈추고 길거리로 나아와 목소리를 내는 인도네시아 국민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삶의 어려움으로 신음하며 부르짖는 인도네시아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주시며 그들의 고통 하는 마음을 주의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며, 하루하루를 두려움으로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주의 생명 빛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악을 미워하시는 왕이신 하나님께서 인도네시아를 통치하여 주셔서 부패 되어버린 인도네시아 정부가 사람의 욕심과 열망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즐거움의 기름부으심으로 세워지는 리더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위해 세계교회가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했던 다윗과 같은 믿음으로 함께 기도로 감당하며, 인도네시아 국민의 마음을 알아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발길이 계속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믿음 잃지 않고 더욱 주께 속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저항의 깃발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의 깃발을 들고 가장 앞장서서 세계교회를 이끄는 인도네시아 교회들로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인도네시아 민족이 고통과 신음의 소리를 넘어 지극히 큰 찬송의 군대로 새노래를 부르며 땅끝까지 전진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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