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히잡 벗은 여성 늘어난 이란 거리···숨 막히는 경제난의 역설, 숨통 트이는 '여성 인권'
- Daniel 12:3
- 1시간 전
- 2분 분량

이란 테헤란에 사는 여성 마르잔(49)은 최근 거리에서 경찰을 만날 때면 일부러 히잡을 벗고 걷는다. 대부분 경찰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나친다. 마르잔은 “지하철에 타면 많은 여성들이 감시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데도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최근 테헤란에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머리카락을 드러낸 채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경찰이 이들을 체포하는 장면은 찾아보기 어렵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란이 지난 6월 이스라엘·미국의 공습과 지난달 유엔의 대이란 제재 복원으로 국가적 위기에 놓이자 민심을 달래고 대규모 시위를 방지하기 위해 히잡 단속을 완화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방의 제재 강화로 인한 경제난과 물가 상승, 실업률 상승, 빈부격차 심화가 이란 국민들을 옥죄고 있는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여성 인권은 숨통이 트이고 있는 셈이다.
홀리 대그리스 워싱턴근동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란이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히잡 규정을 어기는 여성들이 급증하는 데 위기감을 느끼면서도 과도한 탄압이 다시 사람들을 시위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시민들은 “최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민심이 흔들린 상황에서 히잡 단속 완화가 일종의 ‘안전 밸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WP에 말했다.
(중략)
이달 초 이란 정부는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의 복장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도덕경찰 8만명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예산은 배정하지 않아 시행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란 정부는 2022년 9월 대학생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게 끌려가 의문사한 사건과 관련해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이를 폭력적으로 탄압했다. 당시 시민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만2000명 이상이 구금당했다. 이에 대해 경제난에 대한 이란 국민의 불만이 시위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 핵합의(JCPOA)에서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강화한 바 있다.
(후략)
출처: 네이트 뉴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딤후1:7)
3년 전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를 따라 대대적인 히잡시위가 일어났음에도 폭력적으로 탄압해왔던 이란정부가 지난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을 비롯하여 지난달 유엔의 대이란 제재 복원으로 경제난이 발생하자 국가적 위기에서 민심을 달래기 위해 히잡 단속을 완화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주님, 이스라엘 미국 공습과 서방의 제재 강화로 경제난, 실업률 상승 등 국가적 위기에 놓인 이란민족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이란의 재정과 이란을 압박하는 모든 요인을 다스려주셔서 도덕경찰을 추가 배치하여 이란여성들의 복장단속에 예산이 쓰이기보다 더 이란 영혼들의 생활을 돕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한 주님, 히잡 단속이 잠시나마 완화된 지금 상황 가운데, 이란교회가 담대하게 일어나 이란 전역에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기름 부어 주옵서서. 그러하여 이란 내부적으로 이슬람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들이 줄어지고 복음이 확장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란 전역에 확장된 복음을 듣고 많은 영혼이 주님을 영접하게 하옵시고, 그들이 이란교회에 새로운 리더십들로 세워지는 역사를 보게 하옵소서.
세계교회 가운데 이란을 섬길 사역자들, 특별히 이란 이슬람 율법으로 소외받은 이란 여성들을 섬길 여성 사역자들이 파송되게 하옵소서. 이란을 섬기는 사역자들을 통하여서 모든 두려움을 이기는 아버지의 사랑과 능력을 경험하는 일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란 가운데 오직 주님의 능력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란과 열방을 섬기는 거룩한 주님의 군대가 일어나게 하여주옵소서! 거침없이 담대하게 예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이란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쿠르드 PKK "튀르키예에서 철수" 발표…비무장화 후속조치](https://static.wixstatic.com/media/271cc6_d83e71c314f945288c62e14e6f579ac9~mv2.jpg/v1/fill/w_980,h_653,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271cc6_d83e71c314f945288c62e14e6f579ac9~mv2.jpg)
![[오늘의 기도]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또 공습…2명 사망](https://static.wixstatic.com/media/271cc6_17e48e38a9694d2492b35084b11cce1b~mv2.jpg/v1/fill/w_980,h_551,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271cc6_17e48e38a9694d2492b35084b11cce1b~mv2.jpg)
![[오늘의 기도] 키르기스스탄, 러 공급 감소로 연료가격 급등 우려](https://static.wixstatic.com/media/271cc6_7d121d83eaa044c8834186148119a7ba~mv2.jpg/v1/fill/w_980,h_653,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271cc6_7d121d83eaa044c8834186148119a7ba~mv2.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