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하마스, 가자시티 공세 막으려 인질들 지상으로 옮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공세를 막기 위해 인질들을 지상으로 옮겼다고 이스라엘 공영 칸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에 따르면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일부가 땅굴에서 가자시티의 주택으로, 일부는 텐트로 옮겨졌다.

이 매체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본격적인 지상군 진격에 대비해 '정당성 매복'이라고 불리는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전 도중 민간인이 죽거나 다치는 상황을 유도해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추도록 국제사회의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마스는 가자시티에 최대한 많은 주민이 남아있을 수 있도록 남쪽으로 대피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이주를 시도하는 이들에게는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폭력까지 가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납치했던 인질 251명 중 47명이 아직 가자지구에 남아 있다. 이 가운데 20명이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은 지난 9일 가자시티의 모든 주민이 가자지구 남부에 마련된 알마와시 인도주의 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대피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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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고후 5:1-3)

하나님 아버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가자시티 공세를 막기 위해 이스라엘 인질들을 지상으로 옮기고 교전 도중 민간인의 사상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가자시티 주민이 남쪽으로 대피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이주를 시도하면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폭력을 가한다는 애통한 소식을 듣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지 2년이 되어가는 지금,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이스라엘 인질들과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허락하여 주시고 속히 풀려날 수 있게 하여주옵소서.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람의 생명을 이용하는 악행을 서슴지 않고 있는 하마스 세력이 주님의 손 아래 속히 무너지게 하여주옵소서.

가자시티 공세를 위해 가자지구 주민을 피난시키는 이스라엘과 이주를 시도하는 가자지구 주민을 위협하는 하마스 사이에서 고통받는 가자지구 주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이스라엘 교회와 팔레스타인 교회가 가자지구 주민의 탄식을 듣게 하시고 복음으로 깨어나 서로 연합하여 섬기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집을 잃은 고통과 탄식 속에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영원한 집,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있음을 알게 하셔서 예수님께서 모든 민족의 왕으로 다시 오시는 그날,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어 영원한 천국을 소유한 백성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더 나아가 이 영원한 천국 복음을 모든 민족에게 증거하는 마지막 제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거룩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