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튀르키예 지진 3년…"폐허 위에 세우는 것은 벽이 아니라 삶"
- gapmovement
- 1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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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이후 하타이에서 진행 중인 과정은 단순한 재난 복구가 아닙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회 전체를 다시 세우는 과정입니다"
튀르키예 최남단 하타이의 무스타파 마사틀르 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국내외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주거단지와 기반시설, 역사 유산을 아우르는 재건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시리아 국경 지대를 강타한 지 3년이 지났다. 하타이는 당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 중 하나다. 도심과 주거지, 종교·역사 시설이 한꺼번에 무너졌고, 도시 기능은 사실상 멈춰 섰다.
하타이주의 도시 안타키아는 고대 로마와 비잔틴, 오스만 시대를 거치며 동서 문명이 겹겹이 쌓인 도시로 '동방의 여왕'이라 불려 왔다. 우리에겐 안티오크, 안디옥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지진은 이 도시의 현재뿐 아니라 수천 년에 걸쳐 이어진 시간의 층위까지 동시에 흔들어 놓았다.
다시 찾은 안타키아의 모습은 하나로 정리되지 않았다. 새로 단장한 건물의 밝은 외벽과 철거 흔적이 남은 구조물이 같은 시야에 들어왔다. 복원과 붕괴가 나란히 존재하는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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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광장에 있는 하타이 의회 건물 역시 외관 복원을 마쳤다. 3년 전 지진 직후에는 잔해와 먼지로 뒤덮여 접근조차 쉽지 않았던 장소다. 당시 건물은 붕괴 위험으로 통제됐고, 광장은 구조 인력과 중장비가 오가는 공간으로 변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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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을 마친 구간과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은 뚜렷한 경계 없이 이어졌다. 새로 포장된 도로 옆으로는 철거 흔적이 남아 있었고, 인도 가장자리에는 임시 울타리가 설치돼 있었다.
일부 울타리는 기울어진 채 방치돼 있었고, 그 너머로는 정리되지 않은 잔해가 보였다. 도시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했지만, 그 속도는 일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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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키아 곳곳에는 여전히 지진의 시간이 멈춘 채 남아 있었다.
반쯤 남은 벽체가 골목을 막고 있었고, 내부가 그대로 드러난 건물에서는 방의 경계가 허물어진 채 멈춰 있었다. 타일 자국과 계단이었을 자리만 남은 구조물은 하나의 단면처럼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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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키아 외곽의 한 시장에서는 상인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물건을 진열하고 손님을 맞는 동작은 일상의 리듬을 되찾은 듯 보였다. 그러나 대화 도중 '지진'이라는 단어가 오가자 표정은 금세 굳어졌다. 말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잠시 흐른 침묵이 이 도시가 아직 과거를 완전히 지나오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듯했다.
아나톨리아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모스크 '하비브-이 네자르 모스크(Habib-i Nejjar Mosque)' 는 복원을 마친 상태였다. 기독교와 이슬람의 공동 성지인 모스크 외벽의 석재는 정돈돼 있었고, 방문객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했다. 모스크 내부에서는 신자들이 메카 방향을 향해 기도하고 있었다.
결국 튀르키예 국민들이 기댈 수 있는 곳은 국가였다. 모스크에서 만난 무스타파 귤레르(80)는 "나는 안타키아에서 태어나 70년 넘게 이 거리에서 상인으로 살아왔다"며 "지진 이후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재건 과정을 지켜보며 다시 희망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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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롬 9:14-16)
튀르키예-시리아 국경 지대에 규모 7.8의 강진으로 큰 피해가 있은 지 3년이 지나 주거단지와 기반시설, 역사 유산을 아우르는 재건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습니다.
아직 곳곳에 복원되지 않은 곳이 있고 안타키아 영혼들에겐 지진의 아픔이 여전한 가운데 단순히 국가의 힘으로 원복하기까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주께서 튀르키예와 시리아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속히 치유되도록 인도하여주옵소서.
집과 생업의 터전들이 속히 복구되게 하시고 안디옥교회가 있던 안타키아 지역에 다시 한번 부흥을 주셔서 초대교회의 영성으로 일어나는 튀르키예가 되게 하옵소서.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으로 국경지역에 살던 시리아 영혼들도 주께서 끝까지 살펴주셔서 예수의 소문이 가득한 시리아가 되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 세계교회가 더욱 기도로 섬기며 복음을 증거할 자들을 파송하여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섬기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회복되어 세상 모든 땅을 흔드시며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민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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