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키르기스스탄 보안당국, 언론인 8명 가짜뉴스 유포 혐의 체포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보안 당국이 가짜뉴스 유포로 사회적 불안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한 온라인 매체의 전현직 기자 8명을 체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안 당국이 전날 수도 비슈케크와 2대 도시 오쉬에 있는 '클룩' 소속 기자 5명의 집을 급습해 전자기기를 압수하고 이들을 체포한 데 이어 다음날 3명을 추가로 붙잡았다고 이들 8명의 변호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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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독립 매체로 출발한 클룩은 부패사건 보도로 이름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지난해 2월 정부의 신뢰를 해치는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법원 명령에 따라 폐쇄됐지만 보도활동을 이어왔다.

클룩의 공동 창립자인 리나트 투크바친은 당국의 주장은 조작됐다고 반발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중앙아시아 연구원인 시나트 술타날리에바는 로이터에 이번 사건은 키르기스스탄 당국의 지속적인 언론 탄압의 한 사례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측은 "당국의 체포는 비판 세력을 겁박하기 위한 것"이라며 체포된 이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해 1월에는 또 다른 매체 소속 기자 11명이 비슷한 이유로 당국에 체포됐고 이들 중 2명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옛 소련 구성국의 하나인 키르기스스탄에선 언론 활동이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자유로운 것으로 평가돼 왔다.

하지만 2021년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반대세력 탄압의 일환으로 언론매체나 개인이 정부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을 제정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0)

하나님,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언론인 8명이 ‘가짜뉴스 유포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최근 비판적 언론에 대한 탄압이 이루어지고 있는 듯한 키르기스스탄 가운데 그 혐의에 대한 내용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모든 사실과 배경을 주님이 아십니다.

주님, 우리가 충성할 분은 오직 우리의 왕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언론인들이 사람의 영광이 아니라 진리 앞에 충성하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권력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말씀 따라 진실을 전하는 언론인들이 있게 하여 주소서. 또한, 키르기스스탄의 땅 가운데 표현의 자유와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주님의 손으로 붙들어주소서.

마지막 때가 갈수록 진리는 미움받고 거짓이 진리가 되는 시대가 되어도 교회는 깨어 있게 하소서.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하신 주님, 키르기스스탄의 교회와 세계 교회가 이 상황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진실을 향한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두려움이나 정치적 유불리를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앞에 진리를 분별하고 오직 진리를 전하는 교회로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에 따라 키르기스스탄 민족이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마지막 시대에 진리를 지키며 선포하는 나라로 일어나게 하소서. 생명의 관을 사모하며, 죽도록 충성하는 주님의 백성으로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