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재난이 불평등과 만나면"…네팔 여성 4만3000명 긴급지원 필요

네팔 대홍수로 여성과 소녀 약 4만3000명이 즉각적인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량과 식수 부족뿐 아니라 성폭력·착취·인신매매 위험이 커지고 여성에게 집중된 무급 돌봄 노동 부담도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레 데 나시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틴 아랍 유엔여성기구(UN Women)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장은 "지난달 26일 갑작스러운 네팔 홍수 이후 약 4만3000명의 여성과 소녀가 즉각적인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트만두포스트와 유엔여성기구 등에 따르면 라수와와 누와코트 지역 여성과 소녀 약 15만7050명이 홍수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크리스틴 국장은 "재난이 불평등과 만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며 "이미 뒤처진 사람들이 가장 먼저 휩쓸려 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유엔여성기구에 따르면 한 단체는 기구에 "임산부와 수유 중인 여성, 장애인 등이 더 높은 곳으로 대피하지 못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가장 시급한 문제로는 식량과 식수가 꼽혔다. 크리스틴 국장은 "홍수 전에도 네팔 여성들은 가족 내에서 상대적으로 적게 먹거나 마지막에 식사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식량난이 심화할 경우 임신·수유 중인 여성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라수와 지역 여성들은 홍수 전부터 가족을 위해 물을 구하려 매일 몇 시간씩 이동했는데 홍수로 수자원 시설과 도로, 다리가 파괴되면서 안전한 물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성별 기반 폭력과 착취, 인신매매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크리스틴 국장은 "인프라와 통신 시설이 훼손되면서 피해자도움을 요청하거나 보호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졌다"며 "라수와·누와코트·다딩·고르카·치트완 지역에서는 여성 약 3명 중 1명이 문맹으로 추정돼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접근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어 크리스틴 국장은 여성의 무급 돌봄 노동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네팔 여성들은 전체 일일 무급 돌봄 노동의 약 85%를 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택과 학교, 상수도 시설 등이 파괴되고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여성의 돌봄 책임이 커질 경우 소득을 창출하거나 대응 및 복구 관련 의사결정에 참여할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략)
출처 : 뉴시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고전 8:6)
네팔 대홍수 이후 약 4만 3천 명의 여성과 소녀들이 식량과 식수 부족, 성폭력·착취·인신매매의 위험과 무급 돌봄 노동의 부담에 놓여 있어 즉각적인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네팔의 아버지 하나님, 네팔의 재난과 오랜 불평등, 취약한 환경 가운데 피해를 입은 라수와와 누와코트 지역 여성과 소녀 약 15만 7천 명을 긍휼히 여기사 안전히 지켜주시고 필요한 도움이 공급되게 하옵소서.
모든 만물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말미암음을 믿사오니 무너진 도로와 수자원 시설이 복구되게 하시고 네팔 여성과 소녀들에게 깨끗한 식량과 식수를 더하시며 통신시설이 복구되어 성폭력과 같은 갖은 위험 속에 처한 피해자 여성들이 도움 요청과 보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세계교회가 하나님의 애통하신 마음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발걸음을 내딛게 하시고 기도와 필요한 물질을 지원하며 특별히 생계를 꾸리기 위해 기초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한 네팔 여성들의 문맹문제가 해결되도록 교육 선교사들을 파송하게 하옵소서.
또한, 네팔 교회의 적극적인 섬김을 인도하셔서 깊은 상처와 아픔 가운데 놓인 네팔의 여성과 소녀들에게 동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시고 긴급 구호와 함께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네팔 교회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네팔의 여성과 소녀들이 자신을 사랑하사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 예수로 회복되어 모든 열방의 같은 아픔에 놓인 여성과 소녀들을 향해 믿음의 증인으로 굳건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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