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식량 떨어진 가자 주민들…잡초 삶고 거북이 잡아먹어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1년 7개월 넘게 계속되면서 농토와 목축지가 파괴되고 어업이 금지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2개월여간 이 지역에 대한 구호물자 반입을 계속 봉쇄해 식량이 바닥났다.

이 탓에 주민들이 잡초를 삶고 야생동물을 잡아먹어야만 하는 상황에 몰렸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베이루트발 기사로 전했다.

와지예 하마드는 어부 생활을 40년 넘게 했지만 최근에는 바다가 아니라 육지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다.

말을 죽여서 먹고, 야생 토끼를 잡아서 먹고, 자라다 만 잡초를 삶아서 먹는다. 요즘은 해안에서 조그만 거북이가 보이면 잡아서 먹기도 한다.

전쟁이 터지자 가자지구 항구는 폭격으로 파괴됐으며 하마드의 고기잡이 배를 포함해 선박 1천여척이 사라졌다.

해안가 얕은 물에는 쓰레기와 병원 폐기물이 넘친다.

바다 고기잡이는 금지돼 있지만, 22명이나 되는 식구를 먹여살려야 하다 보니 하마드는 스티로폼 단열재가 채워진 냉장고를 분해해 만든 뗏목을 타고 조심스럽게 해안 근처로 나가서 물고기를 잡는다.

해안가에서는 조그만 물고기만 잡히지만 100ｍ 이상은 나가지 않는다.

유엔에 따르면 올해 5월 첫 1주 동안에만 가자지구 해안에 나갔던 농부 5명과 어부 1명이 숨졌고 어부 5명이 부상을 당했다.

하마드는 "죽을 수도 있지만 먹을 것을 찾을 수가 없어서 바다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끔 그물에 걸리는 돌고래도 도살해 먹는 실정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가축을 거의 전멸시켰다.

또 이스라엘군의 폭격과 토지 압류 탓에, 가자지구 면적의 40%를 차지하면서 농업 생산물 거의 절반을 공급하던 농토는 대부분이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됐다. FT는 2025년 3월 기준으로 가자지구 농토의 80% 이상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게다가 지난주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 확대를 발표하면서 경작 가능한 농토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후략)

출처 : 연합뉴스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시 60:5)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 전쟁이 그치지 않아 농토와 목축지가 파괴되고 가자지구의 구호물자 반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잡초를 삶고 야생동물을 잡아야 하는 가자지구 주민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전쟁으로 가자지구 항구가 파괴되어 물고기로 생계를 연명하지 못해 육지에서 야생동물 사냥을 하며 생계를 꾸리고 죽음을 각오하고 해안에 나갔던 어부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목숨 걸고 식량을 구하는 가자지구 주민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주의 자비와 생명의 복음이 마음이 가난한 가자지구 영혼들 가운데 흘러가길 소망합니다.

육신의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에게 주님의 오른손으로 식량을 채워주시고 메마른 영혼에 성령을 부족함 없이 부어주시옵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가자지구 주민의 신음에 응답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영과 육이 살 길들이 열리게 하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을 얻게 하여주시옵소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주민이 세상 모든 죄를 용서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품고 서로 화합하길 원합니다.

속히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 전쟁이 끝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연합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족으로 변화되게 하여주소서!

이스라엘 교회와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로 가자지구를 돕길 소망합니다! 이스라엘 교회와 세계 교회가 가자지구 주민에게 십자가 사랑과 함께 구호물자를 공급하며 헌신하여 섬기게 하셔서 가자지구 주민의 삶의 문이 열리고, 가자지구 가운데 주의 생명 샘이 넘쳐흐르게 하여주소서!

팔레스타인 교회 또한 믿음을 다시 회복하게 하시고 이스라엘 교회와 함께 민족의 아픔을 용서하며 하나님 나라를 경영하는 리더십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가자지구 가운데 사망과 고통이 사라지고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시어 만왕의 왕 여호와를 예배하는 팔레스타인 민족으로 일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전심 다해 마지막 부흥을 성취할 팔레스타인 선교사 파송할지어다!

이방의 때에 주의 역사를 감당할 팔레스타인 일어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