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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키르기스 의회, '러시아어보다 키르기스어 우선' 법안 가결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방송 등에서 키르기스어를 러시아어보다 우선시하라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26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단원제인 키르기스 의회는 전날 이런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다.


법안에 따르면 TV와 라디오 방송 콘텐츠의 60% 이상은 키르기스어로 제작해야 하고 장소 명칭도 키르기스어로 표기해야 한다.


또 광고판의 경우 키르기스어 문구가 러시아어 문구보다 더 크게 보이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판사와 일반 공무원, 검사, 선출직 공무원 등은 키르기스어에 능통해야 한다.


(중략)


키르기스스탄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다른 중앙아시아 4개국과 마찬가지로 다민족 국가이다.


키르기스 의회가 이번에 법안을 가결한 것은 국가 정체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누를란벡 울루 의회 의장은 AFP에 "우리가 키르기스어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세월이 흘러 (키르기스스탄이란) 국가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아시아 5개 스탄국들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옛 소련 공화국의 하나인 우크라이나를 침범한 이래 국가 정체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범할 당시 우크라이나 동부의 러시아인과 러시아어 사용자 보호를 명분의 하나로 제시한 점을 주목한 결과다.


(중략)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전체 인구 700여만명 가운데 키르기스족이 7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우즈베크인(약 15%)과 러시아인(약 5%)이 뒤를 잇는다.


키르기스스탄에선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가 모두 국어다.


다만 키르기스 인구의 약 80%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상황이다.


중앙아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높은 사회적 지위와 연관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AFP는 짚었다.


(후략)


출처 : 연합뉴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신 32:10)

키르기스스탄에서 국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방송 등에서 러시아어보다 키르기스어를 우선하는 법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범할 당시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던 러시아인과 러시아어 사용자를 보호하겠다는 명분을 내밀었던 점에 근거하여 키르기스스탄을 지키고자 한 이 결정들이 형통하게 이루어지도록 주께서 도우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3년째 이어져 오면서 이것이 옛 소련 국에 속하였던 중앙아시아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을 봅니다.


평안의 주께서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지켜주시고 현지어로 복음을 듣고 전하는 일이 지속하게 하옵소서.


광야같은 세상 가운데 지쳐있는 영혼들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랑 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가 키르기스어로 선포될 때, 키르기스 영혼들이 비전을 품게 하시고 언어를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권능을 입어 중앙아시아와 열방을 섬기게 하옵소서.


키르기스 교회를 사용하셔서 아직도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키르기스 영혼들을 말씀과 함께 키르기스어를 가르치게 하시고 러시아에 소망 두던 키르기스 청년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전하게 하옵소서.


미련한 자를 부르사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깨달아 아는 키르기스 청년들이 일어나게 하셔서 열방을 제자 삼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키르기스 민족이 중앙아시아 부흥의 열쇠가 되어 열방의 닫힌 문들을 열어젖히며 예수님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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