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이스라엘, 가자 일부 도시 매일 10시간 공격 중지... 구호품 공중투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일부 도시에 한해 하루 10시간 동안 공격을 중지하기로 했다. 제한적으로나마 이스라엘이 전투를 중단하겠다고 한 건 지난 3월 일시 휴전이 만료된 이후 처음이다. 가자지구 기근이 심화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 수위가 높아지자, 식료품을 공중 투하하는 등 구호물자 배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의 인구 밀집 지역인 가자시티, 데이르알발라, 무와시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격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전투 중지는 이날부터 적용되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이스라엘의 태도 변화는 최근 가자지구 인도주의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 압박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5일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은 공동성명을 내고 "인도주의적 참사를 끝내기 위해 즉각적으로 휴전하라"고 이스라엘에 촉구했다. 같은 날 가자지구에서 5개월 아기가 아사한 사실이 알려져 국제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중략)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휴전을 요구하는 물결이 거세다. 이스라엘 시민들은 26일 나라 곳곳에서 반전 시위를 열며 24일 휴전 협상에서 철수한 미국과 자국 정부를 비판했고, 집회가 끝난 뒤 미국 대사관으로 행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측이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에 불만을 품고 빠지면서, 휴전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는 진심으로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며 "난 그들이 죽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고 격한 표현을 썼다. 이는 하마스가 휴전 60일간 휴전 연장이나 영구 종전이 합의되지 않더라도 교전 재개 대신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역제안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출처: 한국일보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행15:16-17)

주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제한적으로 전투를 중단하고 식료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국제사회의 압박이 커지고 이스라엘 내에서도 휴전을 요구하는 물결이 거세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속히 전쟁이 끝나야 하는 가운데, 하마스도 협상에 대해 역제안을 하는 상황이다보니, 휴전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직 선과 악을 판단하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분쟁하게 하는 모든 분열과 죽음의 영은 떠나가고 진정한 샬롬이 임하게 하옵소서.

여전히 전쟁으로 고통받는 두 민족을 올려드립니다. 가자지구 인구 밀집 지역인 두 곳에 전투가 일부 중지된 가운데 삶의 터전을 잃고 식량이 없어 굶주리는 자들을 주여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하마스로 인해 전쟁을 멈출 수 없는 이스라엘의 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전쟁으로 말미암은 고통은 끊어지게 하옵소서.

마지막 시대, 생명을 앗아가는 사단의 어둠이 떠나가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이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길 원합니다.

다윗의 장막을 온전히 회복시키실 수 있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평강과 회복이 이 민족 가운데 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