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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알제리, 개신교회 대부분 폐쇄… 기독교인들, 지하 활동으로 내몰려


알제리 당국이 비무슬림 예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거의 모든 개신교 교회가 문을 닫고,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가정교회나 비공식 모임으로 옮겨가고 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이러한 폐쇄 조치는 개별적인 사건이 아니라 2017년부터 체계적으로 시행돼 왔다. 이는 유럽법과정의센터(European Centre for Law and Justice, ECLJ)가 올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종교의 자유에 관한 국제 기준과 양립할 수 없는 제한적인 법률 및 행정 시스템”이라고 지적한 구조적 문제의 일부다.


보고서는 또 “알제리의 헌법적 보장과 기독교 소수민족의 현실 사이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6년 이후 당국에 의해 최소 58개의 개신교 교회가 폐쇄됐으며, 여기에는 알제리개신교회(Église Protestante d'Algérie, 이하 EPA) 소속 교회 대부분이 포함됐다. 2025년 1월까지 남아 있던 복음주의 교회들도 사실상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그 결과 기독교인들의 삶에는 조용하지만 광범위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제 기도 모임은 개인 가정이나 임시 공간, 또는 야외에서 열리며, 어떤 신자들은 보고서에서 ‘가정교회’로 묘사한 곳에서, 또 다른 신자들은 외딴 지역의 ‘올리브 나무 아래 교회’에서 모이고 있다.


(중략)


보고서는 “실제로 알제리 당국은 새로운 예배 장소 개설 신청을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다. 법적 인정을 받지 못하면 소규모 모임조차 위법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목회자와 신도들은 허가 없이 예배를 드린 혐의로 기소됐으며, 경찰의 기도 모임 급습으로 인해 체포 및 심문이 이뤄지는 사례도 있었다. 최근에는 기독교인들이 종교 모임 후 몇 시간 동안 억류되기도 했다. 이는 공동 예배가 얼마나 큰 위험을 동반하는지 보여준다.


보고서는 예배에 대한 제한 외에도 특정 형태의 종교적 표현을 범죄로 규정하는 법률을 강조한다. 알제리 법률은 ‘무슬림의 신앙을 훼손하는 행위’ 또는 무슬림을 개종시키려는 시도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징역형과 벌금형을 포함한 처벌을 부과한다. 이러한 조항의 적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보고서는 “기독교 신앙을 표현하는 행위는 ‘무슬림의 신앙을 훼손하려는 시도’로 간주돼 기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이러한 법률을 이용해 소셜미디어 게시물, 종교 자료 배포, 기독교에 대한 공개 토론과 관련한 사건들을 처리해 왔다.


기독교인들은 법적 처벌이나 사회적 반발을 두려워해 종교적 상징물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신념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점점 심해지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알제리의 기독교 인구는 최근 수십 년 동안, 특히 복음주의 개신교 신자들 사이에서 증가해 왔다. 보고서에 인용된 수치에 따르면, 해당 공동체의 현재 인구는 약 15만 6천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0.3%에 해당한다.


(중략)


보고서에 따르면, 개종자들은 당국과 소속 공동체 모두로부터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기독교인들은 모든 시민을 무슬림으로 간주하는 법적·사회적 시스템 안에서 차별을 겪는 경우가 많다.


(중략)


튀니지에서는 헌법이 신앙의 자유를 보호하지만 개종 활동은 여전히 민감한 문제이며, 개종자들은 사회적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 모로코에서는 국가가 제한적인 기독교 활동을 허용하지만 무슬림 개종 시도는 엄격히 규제하고 종교 단체를 면밀히 감시한다.


그러나 알제리는 법 집행 규모 면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개신교 교회의 광범위한 폐쇄와 미등록 예배에 대한 법적 조항의 지속적 적용은 이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억압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알제리는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국제 협약을 비준했지만, 보고서는 “이러한 약속들이 완전히 이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중략)


알제리의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종교 생활은 이제 공개적 시선에서 벗어나 이뤄지고 있다. 공식 예배 장소에 접근할 수 없고 법적 처벌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자들은 분산되고 종종 은밀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적응해 왔다.


(후략)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 4:14)

알제리 당국이 비무슬림 예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며 개신교회 대부분이 폐쇄되었지만 그럼에도 수천 명의 그리스도인이 가정교회로 모여 신앙을 지켜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교회를 폐쇄하며 신앙의 표현조차도 범죄로 규정하는 알제리 당국의 탄압에도 이 땅에 수십 년간 기독교 인구 성장이라는 부흥을 허락하신 주께서 알제리 형제자매들을 끝까지 보호하여 주옵소서.


그러한 가운데 사단이 계속해서 모이기를 폐하게 하고 법적 처벌을 통해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막고 있는 이런 때일수록 알제리 교회가 예배를 목숨과 같이 지키며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더욱 감당하게 하옵소서.


또한 세계교회가 알제리 교회의 상황을 듣고 함께 기도하며 영원한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도리를 굳게 붙잡고 승리하기까지 알제리 교회의 든든한 영적 동맹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마그렙창과 온 열방에 십자가의 승리를 선포하며 예수님 다시 오실 길을 준비하는 알제리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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