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미얀마 강진 한 달, 3700명 사망…내전 격화에 복구 난항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7.7 규모의 강진이 한 달이 지난 현재, 사망자는 3700명을 넘었고, 부상자는 5000여 명에 이른다.

격화되는 내전 속에서 복구 작업이 큰 어려움을 겪으며 5만여 명에 달하는 이재민과 부상자들에게 필요한 물, 전기, 의료 서비스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8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이 23일까지 집계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3769명, 부상자 5106명, 실종자 107명에 이른다.

그러나 실제 피해는 이보다 더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미얀마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1700만명이 영향을 받았으며, 그 중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은 9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발생 직후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71%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인명 피해뿐 아니라 물적 피해도 막대하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지진이 강하게 영향을 미친 지역에서 약 160만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고, 그 중 상당수는 내진 설계가 미비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특히 1만채 이상의 주택과 공공건물, 의료 시설 등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거나 완전히 파괴돼 공공의 역할도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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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최빈국으로 꼽히는 미얀마는 2021년 쿠데타 이후 내전이 격화돼 지진 이전에도 초토화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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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상황은 국제 구호 활동에도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지진 진원지와 인접한 사가잉은 반군부 저항 세력의 거점으로, 군부의 공습과 집단 학살, 방화 등의 피해가 집중된 지역이다.

시민방위군(PDF)은 지진 피해 지역에서 모든 공격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으나, 미얀마군은 여전히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시 40:11-13)

긍휼히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미얀마에서 큰 지진이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수많은 주택과 공공건물, 의료시설들이 무너지며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5만 명의 이재민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빠른 복구 작업이 필요한 지금, 최근 미얀마 군부 정권과 반군 사이의 내전이 더욱 격화되며 휴전 협정을 맺었음에도 미얀마군은 반군 지역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 가운데 복구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미얀마의 영혼들은 더욱 혼란스럽고 두려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 수많은 재앙 가운데 둘러싸인 미얀마의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주님의 인자와 진리로 미얀마의 영혼들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아세안 교회와 세계교회가 미얀마 민족을 도우며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구원자 예수님뿐이심을 믿고 미얀마 민족을 위해 더욱 기도하며 섬기게 하여주십시오.

그래서 큰 슬픔과 절망에 빠진 미얀마의 영혼들에게 필요한 물, 전기, 의료 서비스가 속히 공급될 뿐 아니라 미얀마의 참된 위로자,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 영원한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또한 점점 격화되는 미얀마의 내전이 속히 멈추어지게 하시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아 서로 용서하며 하나님의 뜻으로 화합하는 미얀마 민족 되게 하여주십시오.

환난의 시대,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미얀마 교회와 아세안 교회를 사용하기 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이제는 미얀마를 덮고 있었던 강력한 어둠의 진이 무너지고 미얀마 교회 가운데 이전에 없었던 거룩한 선교부흥을 주셔서 미얀마 교회가 아세안 민족과 모든 민족 가운데 복음 들고 전진하게 하여주십시오!

미얀마 교회의 부흥을 보는 아세안 교회마다 함께 부흥을 사모하며 일어나 마지막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거룩한 아세안 100만 코끼리 부대로 일어나게 하여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