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미얀마, 강진 사망 3085명…비 예보에 "전염병·익사 우려"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국제사회 지원 속에 구조 노력이 이어졌다.

3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이번 지진으로 3천85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4천715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실종자는 341명으로 집계됐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17개국이 구조대를 파견했으며 1천t 규모 구호물자가 지원됐다며 "국제사회와 의료진에 특별히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중국, 러시아, 인도, 동남아시아 주변국 등이 구조대를 보냈다.

중국은 1억 위안(약 200억원) 규모 구호품 지원을 약속하고 구조 인력 500여명을 미얀마에 보내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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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지진으로 폐쇄됐던 수도 네피도와 제2 도시 만달레이 공항의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만달레이 공항은 4일 오전 6시, 네피도 공항은 5일 오전 6시부터 다시 운영된다.

공항 재개장으로 구호물자 보급에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해 수천개 건물과 다리, 도로 등이 파괴됐다.

강진 이후 이날 오전까지 2.8∼7.5 규모 여진이 66회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은 미얀마 기상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지 주민들과 구조대는 장비와 의료용품 부족 등에 따른 한계 속에서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전날 만달레이시 무너진 호텔 잔해 속에서 한 남성이 약 125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지만 기적적인 생환 소식은 점점 줄고 있다.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는 더위와 비 등 악천후로 구조 여건은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진 피해 지역에 콜레라를 비롯해 말라리아, 뎅기열 등 전염병이 창궐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오는 6∼11일에는 수도 네피도와 제2 도시 만달레이 등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도 예상된다. 구조 관계자는 "아직 많은 사람이 묻혀있는데 비가 내리면 생존자도 익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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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살전 1:9-10)

미얀마 강진으로 사망자가 3천 명을 넘고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는 더위와 비 등 악천후로 지진 피해 지역에 콜레라를 비롯한 전염병이 창궐할 우려가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군부와 반군의 내전으로 미얀마의 상황이 불안정한 이 시점에 일어난 재난으로 얼마나 많은 가족들이 사랑하는 식구들을 잃거나 혹은 찾지 못하여 매일 밤을 눈물로 보내고 있는지 주님께서 아십니다.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사신 부활의 예수님, 지금 이 시간 미얀마 영혼들을 만나주시고 생명의 능력으로 건지셔서 이들이 현재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장래의 노하심에서 구원을 얻게 하여주옵소서.

미얀마의 주인 되었던 우상들은 이번 지진으로 아무런 능력도 없는 줄을 알게 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만 미얀마의 주권자로 임하셔서 미얀마에 신속한 구조와 치유가 임하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 아세안 교회와 중국, 러시아, 인도를 포함한 세계교회가 미얀마에 구조대를 보내기에 더욱 힘쓰게 하시고 무엇보다 가난해진 미얀마 영혼들의 마음을 기경하시며 말씀을 심을 자들을 보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미얀마가 아세안과 열방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강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려 맞이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