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시리아 북부서 옛 IS의 집단매장지서 30구 발견…FBI 수색

시리아의 오지에서 극단 조직 '이슬람국가(IS)' 무장대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30구가 카타르 수색팀 및 미 FBI(연방수사국)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12일 카타르 당국이 발표했다.

카타르 안보기관은 FBI가 수색을 요청했으며 DNA 유전자 검사가 신원 파악을 위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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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시리아 동부와 이라크 서북부에서 칼리프국 이름 아래 준동할 때 구호 요원, 언론인 등 수십 명의 외국인들이 IS에 의해 살해되었다. IS는 2017년 말 거의 모든 점령지에서 축출되었으며 2019년 소탕 연합군이 이들의 패퇴를 선언했다.

이후 시리아 북부 여러 곳에서 묘지와 집단 매장지가 발견되어 IS가 납치해간 사람들의 시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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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는 IS뿐 아니라 지난해 말 내란 14년 만에 타도되어 도망간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집단 매장지를 많이 만들었다. 아사드는 악명 높은 보안 및 정보 기관들을 동원해 비판 세력을 색출해서 납치 살해 매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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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2021년 시리아인 13만 명이 아사드 정권에 의해 납치 실종된 것으로 추산했다.

출처 : 뉴시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 62:3-6)

내전과 IS의 횡포로 오랜 기간 암흑기에 있었던 시리아에서 집단매장지가 발견되었으며 외국인을 포함하여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30구를 신원 파악하는 중이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사람을 죽이려고 공격하며 높은 자리에 서기 위해 거짓으로 시리아 민족을 괴롭혀왔으나, IS도, 아사드 정권도 그 권세가 결국 영원하지 못하였음을 시리아 민족이 알게 하옵소서.

IS의 납치와 더불어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권 시절 비판 세력을 색출하여 납치될까 살해당할까 두려움에 떨었을 시리아 민족에 주께서 반석과 구원과 요새가 되어주옵소서.

영원한 반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리아 민족의 안위를 책임져주시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평안으로 다스려주시옵소서.

이럴 때일수록 시리아 현지 교회가 일어나 복음을 전하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부르셨음을 선포하게 하시고 듣는 시리아 영혼마다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며 그리스도께로부터 소망이 나옴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세계 교회 또한 시리아 민족의 아픈 역사를 주의 사랑으로 위로하게 하시고 시리아의 재건을 도우며 시리아의 부흥을 다시 보도록 기도로 협력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시리아 민족이 다시 아랍의 대제사장 비전을 회복하여 아랍과 열방을 주께로 돌이키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