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파키스탄 펀자브주, 기독 남·여 결혼 최저연령 18세 상향·통일 추진
최종 수정일: 24분 전

파키스탄 펀자브주 의회 상임위원회가 기독교인 남녀의 법적 혼인 최저연령을 18세로 통일하는 ‘2026 기독교 결혼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법안이 펀자브주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기존의 1872년 기독교 결혼법을 대체하고, 기독교 결혼의 등록 절차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펀자브주 의회 인권·소수자문제 상임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이하 현지시각) ‘2026 기독교 결혼법안’을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4월 상임위원회에 제출됐으며, 팔부스 크리스토퍼(Falbous Christopher) 펀자브주 의원이 발의했다. 상임위원회 승인을 받은 법안은 앞으로 펀자브주 의회 본회의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야 한다.
법안의 핵심은 기독교인 남성과 여성의 혼인 최저연령을 모두 18세로 정하는 것이다. 현행 1872년 기독교 결혼법에서는 남성은 16세, 여성은 13세부터 결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새 법안은 성별에 따른 연령 차이를 없애고 남녀 모두 18세를 기준으로 정해 아동결혼을 예방하고 결혼 당사자의 자유로운 동의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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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변호사 라자르 알라 라크하(Lazar Allah Rakha) 역시 “결혼법 개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혼과 별거, 가정폭력, 부양 의무 불이행, 장기간의 별거 등 다양한 현실적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이혼법도 함께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자브 법안은 파키스탄 내 기독교인 개인법 개정 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신드주에서도 지난 9월 8일 앤서니 나비드(Anthony Naveed) 주 의회 부의장이 ‘2026 기독교 가족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 역시 기독교인 남녀의 혼인 최저연령을 18세로 올리고 결혼 등록과 이혼, 사법적 별거, 부양, 재혼, 자녀 양육권 등을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신드주 법안은 주요 기독교 교단으로부터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반발을 받고 있다. 카라치 가톨릭대교구는 “가톨릭 측 대표들이 협의 과정에 참여한 것이 법안에 대한 승인이나 지지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법적·헌법적·교회법적 이의를 제기했다. 파키스탄교회(Church of Pakistan)의 프레더릭 존 주교 역시 법안에 공식적으로 동의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는 이미 2024년 연방법 개정을 통해 기독교인 남녀의 혼인 최저연령을 18세로 올린 바 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은 2024년 7월 ‘2024 기독교 결혼(개정)법’에 서명했다. 다만 영국 정부의 2026년 파키스탄 국가정보 보고서는 이 법이 이슬라마바드 수도권(ICT)에 적용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종교·개인법이 주 정부로 이양된 상황에서 펀자브 등 각 주에서는 별도의 법적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번 펀자브 법안이 통과될 경우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 남녀의 혼인 최저연령을 18세로 정하는 법적 기준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는 흐름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로서는 상임위원회 승인 단계인 만큼 실제 법률 제정 여부는 펀자브주 의회의 최종 심의와 의결을 지켜봐야 한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빌 1:2)
하나님 아버지, 파키스탄 내 아동결혼의 예방을 목표로 한 2026 기독교 결혼법안이 파키스탄 펀자브주 의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승인되어 기독교인 남녀의 법적 혼인 최저연령이 18세로 통일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슬람권 국가에서 정한 법안으로 인해 자신의 결혼에 대한 동의뿐 아니라 신앙의 자유까지도 잃어버리는 파키스탄 기독교인 여성들을 주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주의 은혜로 날마다 돌보아 주옵소서.
또한 파키스탄 기독교인 여성들에 대한 강제 결혼과 강제 개종이 우려되는 기존 결혼법의 규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게 하셔서, 속히 새 법안이 최종 통과되어 파키스탄 여성들이 자유를 얻게 하시고 강제 결혼을 통해 이어지는 가정 폭력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옵소서.
세계교회와 파키스탄 현지 교회가 파키스탄 기독교인 여성들의 고통을 위로하며 함께 섬기게 하셔서 파키스탄에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평강이 충만하게 하시고 파키스탄 여성들을 통해 파키스탄 전역과 온 열방에 십자가 복음이 전진 되는 역사를 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고난 중에도 주를 기뻐하며 모든 민족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파키스탄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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