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외국 체류 투르크멘 반정부 활동가, 또 본국 송환 후 징역형
- Daniel 12:3
- 3일 전
- 2분 분량

중앙아시아 독재 국가로 알려진 투르크메니스탄 출신 30대 반정부 활동가가 러시아에 거주하며 본국 정부를 비판해오다가 본국으로 추방돼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키르기스스탄 매체인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투르크멘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1991년 태어난 사담 굴라모프는 2023년 말과 2024년 초 사이 러시아에서 체포돼 본국으로 보내졌다. 이어 지난해 봄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기소 내용과 형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러시아 체류 시절 한 극장에서 잡무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식량위기와 코로나19 대유행 등에 대한 투르크멘 정부의 대처 행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특히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을 "독재자이자 도둑"이라 부르며 본국 시민들에게 투르크멘 정부 지도부에 대한 맹목적 복종 거부를 촉구하기도 했다.
구르반굴리는 2006년부터 2022년까지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인권 탄압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의 아들이 후임 대통령을 맡았고, 자신은 국가최고지도자란 직함을 유지한 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라모프 사례는 2020년 본격화한 투르크멘 당국의 해외 활동가 탄압에 속한다고 TCA는 짚었다.
탄압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투르크멘 정부는 국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독립언론 매체나 보건당국 내부고발자 등에 의해 감염증 존재가 알려지면서 본격화했다. 이에 해외에서는 투르크멘 정부 반대운동 단체가 조직되기에 이르렀고 소속 활동가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혁 등을 촉구했다. 투르크멘 정보당국은 이들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해왔다.
2023년 들어 코로나19 감염증이 잦아들어 제한 조치들이 해제되자 해외의 많은 활동가가 본국으로 강제송환됐다.
(중략)
러시아 당국은 국내 투르크멘 활동가의 강제송환 협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에선 투르크멘 활동가 아자트 이사코프가 2021년 자신은 정보요원들 때문에 숨어 지내고 있다고 말한 뒤 모스크바에서 실종됐다.
러시아 내 또 다른 투르크멘 활동가는 2023년 12월 본국으로 송환된 뒤 수감됐다.
인권단체들은 협박과 강제송환을 통해 해외 거주 활동가들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투르크멘 당국의 탄압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출처: 연합뉴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단7:27)
중앙아시아 독재 국가로 알려진 투르크메니스탄 출신 30대 반정부 활동가가 러시아에 거주하며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를 비판해오다가 본국으로 추방돼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이와 같이 투르크멘 정부가 협박과 강제송환을 통해 해외 거주 활동가들을 탄압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소련으로부터 독립 이후 지금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은 독재정치와 대통령 우상화 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주님, 국민의 해외여행을 통제하고, 정보 차단을 위하여 대중매체 검열, 각종 국제 뉴스와 통신은 모두 차단함으로 진리를 들을 기회조차 얻기 힘든 투르크메니스탄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영원한 권세, 하나님의 나라가 투르크메니스탄 가운데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강력한 통제 가운데 어떠한 소망 없이 살아가는 투르크메니스탄 영혼들이 진리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이 민족을 통치하여 주시옵소서.
해외에서도 투르크메니스탄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고 헌신한 활동가들이 있습니다. 주님, 이들이 복음을 듣고 투르크메니스탄에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달려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활동가들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민족이 진리되시는 예수님을 보게되게 하옵소서.
중앙아시아의 교회들이 성령으로 연합하여 닫혀있는 투르크메니스탄 상황을 두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투르크메니스탄의 모든 닫힌 문이 열리고, 그 땅 가운데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또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나아가는 중앙아 교회들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투르크메니스탄 민족이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기 위해 죽기까지 헌신하며 달려나가는 민족되게 하옵소서!
세상에 무릎 꿇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나아가는 거룩한 주님의 군대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튀니지 해상서 유럽행 난민선 침몰…이주민 40명 사망](https://static.wixstatic.com/media/891b6a_d3aa88102408420cb7f196846cc0bc5d~mv2.jpg/v1/fill/w_980,h_444,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891b6a_d3aa88102408420cb7f196846cc0bc5d~mv2.jpg)
![[오늘의 기도] '캄보디아 다음은 미얀마'…미얀마 군부, 中 사이버 범죄 소굴 'KK파크' 급습](https://static.wixstatic.com/media/891b6a_f8d15b1cd5cd46cf8354ba8789b3f755~mv2.jpg/v1/fill/w_616,h_411,al_c,q_80,enc_avif,quality_auto/891b6a_f8d15b1cd5cd46cf8354ba8789b3f755~mv2.jpg)
![[오늘의 기도] 수단, 남수단 여성 100명 이상 강제 추방… 자녀 생이별시키기도](https://static.wixstatic.com/media/271cc6_e44f030876554939a5d7bd95d339cb5b~mv2.jpg/v1/fill/w_600,h_423,al_c,q_80,enc_avif,quality_auto/271cc6_e44f030876554939a5d7bd95d339cb5b~mv2.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