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수단, 남수단 여성 100명 이상 강제 추방… 자녀 생이별시키기도
- Daniel 12:3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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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이 최근 종교적·정치적 이유로 카르툼에 거주하던 남수단 출신 기독교인 여성 100명 이상을 강제 추방했다. 추방된 여성 중 최소 61명은 자녀들과 생이별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생후 3개월부터 12세까지의 자녀를 두고 나왔으며, 인권단체와 언론은 이를 노골적인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한 여성은 남수단 아랍계 신문 알왓탄(Al-Watan) 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강제로 끌려 나왔다. 3살, 9살인 두 아이를 남겨두고 나왔는데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은 오므두르만에서 4일간 수감됐다가 아홉 명의 자녀를 남긴 채 추방돼야 했다고 증언했다. 일부 여성은 새벽 2시경 집에서 체포됐고, 다른 여성들은 시장에 가던 중 길거리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수단 당국은 법적 절차나 정당한 사전 통보 없이 카르툼 곳곳의 남수단 주택을 급습해 여성들을 구금한 뒤, 남수단 상나일주로 추방했다고 렌크 카운티 판무관 디잉 뎅 루에스가 라디오 타마주즈에 전했다.
추방된 여성 트리자 알리에르는 “경찰이 ‘당신의 아이들은 우리 관할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경찰이 집에 돌아가 아이들을 챙길 시간도 주지 않고 거리에서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여성 사바 압바스는 “4일간 수감 중 물이나 음식을 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구타당했다”며 “정말 비인간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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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출신 코멘테이터 조어스 오토우는 “남수단은 이들이 끔찍한 내전을 피해 탈출했던 위험한 곳이다. 최근 수단의 남수단 난민 추방은 부모와 자녀를 강제로 분리시킨 것으로, 이는 국제법의 심각한 위반이자 중대한 범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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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은 수단 정부가 남수단 주민들을 이슬람에 대한 위협이자 보안 위험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방된 여성 대부분은 수십년 동안 수단에서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최근 수단의 극단주의 이슬람주의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남수단 기독교인들(상당수는 수단에서 태어남)을 남수단으로 추방해야 한다”고 선동하고 있다.
종교 데이터 조사기관 조슈아 프로젝트에 따르면, 남수단의 종교 구성은 기독교 56%, 민족 전통 종교 34.1%, 이슬람 9.4%이며, 수단의 경우는 이슬람 93%, 민족 전통 종교 4.3%, 기독교 2.3%다.
출처 : 크리스천 투데이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살후 2:13-14)
하나님 아버지, 수단 정부가 남수단 주민을 이슬람에 대한 위협과 보안 위험으로 간주하여 수단의 수도인 카르툼에 거주하던 남수단 출신 기독교인 여성 100명 이상을 강제 추방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갑작스러운 추방을 당하며 자녀와의 생이별이라는 너무나도 슬픈 일을 당한 수단 여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오직 주님께서 남수단 여성들에게 참된 위로와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두고 온 자녀를 당장에 양육할 수 있는 사람을 붙여주시고 자녀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잘 자라나게 하시고 다시 부모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러한 환난 가운데 남수단 교회가 남수단 교회를 사랑하셔서 창세 전부터 택하시고 진리로 구원하시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게 하신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게 하옵소서.
남수단 교회와 아프리카 교회를 복음으로 부르신 하나님 앞에 십자가 뒤에 있는 영광을 위해 앞에 있는 고난을 개의치 않으신 예수님을 본받아 수단과 모든 민족이 주님께 돌아오는 그날까지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는 남수단 교회와 아프리카 교회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남수단 교회와 아프리카 교회를 통하여 수단과 아프리카 땅 가운데 거짓된 이슬람의 권세와 분쟁의 영이 끊어지고 수단과 아프리카 곳곳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거룩한 복음의 군대가 일어나 마침내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