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파키스탄서 무장괴한, 버스승객 등 연쇄 공격…"최소 32명 사망"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26일(현지시간) 무장괴한 공격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보도했다.

무장괴한들은 이날 오전 발루치스탄주 무사카일 지역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을 세워 승객 23명을 내리게 한 뒤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괴한들은 신분증을 확인해 북동부 펀자브주 출신들을 골라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어 버스를 비롯한 차량 10대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이번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공격 발생 수 시간 전 발루치족 분리주의 무장조직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이 현지 주민에게 고속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요구했다고 AP는 전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과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며 신속한 범인 검거를 당국에 촉구했다.

(중략)

발루치스탄주에서는 펀자브 출신을 겨냥한 사건이 수년 전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발루치스탄주 노시키시 부근에서 무장괴한들이 버스 한 대를 세워 펀자브주 출신 승객 9명을 하차시킨 뒤 사살했다.

출처: 연합뉴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시 35:9-10)

주님, 파키스탄에서 테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펀자브 출신에 대한 테러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모든 민족의 구원자되신 하나님, 파키스탄에 계속되는 테러와 서로 간의 갈등은 세상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고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만이 가능함을 고백합니다.

테러로 인해 가족과 친구를 잃은 자, 몸과 마음이 상한 자들을 찾아가 주시어 위로하시고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완전한 평안이 임하게 하옵소서.

미움과 갈등을 만드는 세상의 가치관과 불법이 더이상 파키스탄 땅을 장악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법이 파키스탄 가운데 준법되게 하옵소서. 가난한 자, 미련한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며 오래 참으시고 온유한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구원자되신 예수님을 높이는 찬송의 소리가 온 파키스탄 땅을 덮고 자신의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주님만을 충성되게 따르는 파키스탄 민족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