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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그리스도의 기적을 일으킬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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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카자흐스탄에 사는 예르잔입니다.


믿음생활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오른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절망 속에 있던 저는 교회 사람들과의 모든 연락을 끊고는 혼자 집에서 은둔형 외톨이처럼 살았습니다.


그런 저를 걱정한 교회 사람들은 제가 연락이 안 되어도 끝까지 연락을 해주었고 제가 연락을 받았을 때, 복음캠프로 저를 초청해주었습니다. 아프고 병든 몸이지만, 다시 주님께 나아왔을 때 주님께서는 복음캠프를 통해 제 상한 마음을 많이 만져주셨습니다.


캠프 후 토요일 밤에 친구 집에서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데 눈물이 너무 나더니 결국 울면서 회개했습니다.


혼자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어려울 만큼 우울하고 외로움에 사무쳤었는데 복음캠프 이후에는 몸이 거뜬히 일어나져서 주일 아침에 일찍부터 교회에서 예배드리면서 얼굴이 환해졌다는 얘기도 듣습니다.


영적으로 회복되니 육체도 주님을 예배하는 것이겠죠. 늘 성경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제가 영육 간에 다시 강건해져서 앞으로 주의 군사로 일어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시 111:4)

예르잔 형제를 사랑하셔서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공동체를 통해 복음캠프로 불러주심으로 상한 몸과 마음을 치료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른눈의 시력을 잃고 인생의 절망 가운데 있을 때 예르잔 형제의 아픔을 십자가에서 받으신 주께서 부활의 능력으로 형제를 입히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구원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양육되는 모든 시간에 예르잔 형제로 하여금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시고 천국 복음의 값짐을 날마다 증언하는 형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르잔 형제의 간증을 통하여 카자흐스탄에 소망 없는 청년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하시고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자비 앞에 나아오게 하옵소서.


이 일에 카자흐스탄 교회가 함께 동역하며 복음을 전함에 앞장서게 하시고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의 부흥을 다시 맞이할 불씨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카자흐스탄에 주의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군대로 나아와 주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며 열방을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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