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美 "아프간 난민 보호 중단…탈레반 통치 안보 상황 개선"
- gapmovement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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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군 철수 이후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에게 제공했던 보호 조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DHS) 장관은 이날 미국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임시보호지위(TPS)를 오는 7월 12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놈 장관은 DHS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해당 기관들과 검토한 결과 이들은 TPS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프가니스탄 안보 상황은 개선됐고, 경제도 안정되면서 아프간인들의 귀국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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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로 TPS 보호를 받는 아프간인 9000여 명이 추방될 위기에 직면하면서 이들의 재정착을 돕는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아프간 난민 미국 정착을 지원하는 단체인 #AfghanEvac의 숀 밴다이버 회장은 "TPS 종료는 현실이 아닌 정치적 결정"이라며 "아프간은 여전히 탈레반의 통제 속에 있다. 제대로 작동하는 망명 시스템이 없다. 특히 여성과 소수 민족에 대한 암살, 자의적 체포 및 지속적인 인권 침해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부는 미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이곳에서 살았고, 우리의 약속을 믿었던 사람들을 배신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출처: 뉴시스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시 66: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보호 조치를 오는 7월 12일부로 종료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안보 상황의 개선과 더불어 경제가 안정되었으며 아프간인들의 귀국도 가능해졌기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추방될 위기에 처한 9000명의 아프간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인권 침해가 여전히 존재하는 탈레반의 통제입니다.
아프간 민족의 아버지가 되시는 주님, 아무 곳에서도 환대받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아프간인들의 마음을 헤아리시는 줄 믿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프간 영혼들을 사망에서 살리시며, 아프간 영혼들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사랑의 주님이심을 아프간 민족이 알게 하여 주옵소서.
영원하지 않은 세상의 보호와 자유를 갈망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예수님으로 인해 생명과 자유를 얻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참 평안을 누리는 아프간 민족 되게 하여 주옵소서!
탈레반의 통제 아래 믿음의 치열한 싸움을 싸우고 있는 아프간 교회도 올려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눈동자처럼 보호하여 주시고, 아프간 교회를 통해 복음이 증거되게 하셔서 믿지 않던 아프간인들도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해 아프간 민족을 향한 세계 교회의 기도가 끊어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아프간 민족을 쉬지 않고 바라보시며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세계 교회가 더욱 알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수많은 민족 가운데 흩어진 아프간 민족이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어,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민족으로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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