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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라마단] Day22 아랍의 대추수를 감당할 이집트 /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 수단


<이집트>

이사야 19장 예언의 성취!

이집트는 천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로의 영역을 넘지 않으며 아슬아슬한 공존을 유지해 온 아랍의 이슬람과 기독교, 이집트는 그 대립과 타협의 첨예한 긴장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이슬람 근본주의 운동의 사상적 중심지가 되어온 이집트의 무슬림들은 어떤 다른 나라보다 강력하게 이슬람 사상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 교회 내에서는 활발한 교육과 사역이 이루어지지만, 그것이 기독교 밖의 무슬림들을 향해 나아가는 데에는 많은 두려움과 저항을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치, 사회적인 혼란 속에서 이곳 무슬림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꾸란과 이슬람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이들이 복음을 들었을 때 마음을 열고 반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꿈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이 누구인가 찾으며 결국 주님을 영접하는 이들이 나아오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라마단 전부터 집집마다 예쁜 조명으로 장식하고 집안도 깨끗하게 청소하며 라마단을 맞이할 뿐 아니라 이 기간 동안 매일 금식과 거룩의 의식을 마친 후 가족과 함께 모여 즐겁게식사(이프터르)를 하는 등 마치 축제와 같은 모습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라마단을 스스로 더욱 경건해지고 가족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그러나 현재, 달러가치상승과 이집트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인한 극심한 경제난으로 이번에는 풍성한 식탁과 만찬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며 전반적인 분위기가 이전의 라마단 풍경과는 사뭇 다를 것이라고 사람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현재 이집트는 평균 39.7%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며 경제붕괴 위기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식품이최대 70%, 생활용품, 통신, 교통비 등 생활 전반의 모든부분의 물가가 올랐으며 정부에서는 적자를 면하고자 부가가치세를 올리고 정부보조금을 낮추는 정책을 펼쳤고 그로 인해 서민들의 고통은 그 어느 때보다극심한 상황입니다. 이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세 차례에 거쳐 IMF에 130억 원을 빌린 것과 코로나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 우크라니아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밀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최근 전쟁으로 인해 밀려들어오는 주변국의 난민 문제와 더해져 이집트 국민들의 삶을 더욱 조여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그루터기와 같이 하나님께서 남겨놓으신 신실한 교회들이 깨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집트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외국에 가려면 작년보다 두배 이상의 재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겨울 이집트 모든 세대가 주변 아랍국가로 나가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멘! 믿는 자에게 어려운 상황과 환경은 오히려 더욱 강한 믿음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이집트 교회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죽기까지 주님을 따라갈 것입니다!

 

D형제는 올해 17살로 몇 년 전 거리에서 복음을 듣게 된 후 진리에 대해 알고자 모임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믿던 이슬람에 회의감을 느껴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이후 이슬람이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어 가족에게 이 사실을 나누었다가 아버지로부터 억지로 이슬람식 교육을 강요받게되었습니다. 계속된 갈등에 집을 나오기도 하며 지금도 갈등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4살인 여동생이 모임에 나와 ‘늘 오빠를 미친 사람처럼 생각하고 예수님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 했는데, 오빠를 변화시킨 분이라면 그분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고백하며 모임에 나왔고 공동체가 함께 자매가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라마단을 앞두고 작년 라마단 기간에 억지로금식을 강요한 아버지로 인해 홀로 화장실에서 수돗물로 배를 채웠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이번 라마단 기간부터는 혼자가 아닌 새롭게 믿음을 고백한 여동생과 함께 맞이하게 되는데, 위로자 되시고 구원자 되신 예수님이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셔서 이 남매가 빛과 같이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H자매는 처음에 진리에 대해 찾고 싶다고 말은 했지만 실제로는 많은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자매는 말씀을 이해하고 싶어서저희에게 매번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이 계속될수록 하나님을 믿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되지 않는다며 괴로워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주일 모임에 오길사모하고 조금씩 자매는 변화되기 시작했고 세례를 받고 싶은데 세례 이후의 삶이 두려워 망설이다 어느 날 준비가 되었다며 먼저 세례를 받고 싶다고 찾아왔습니다. 말씀을 보고 기도하며 차근차근 궁금했던 모든 것들이 말씀 안에 정리되며 이슬람적인 사고관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약5:10-11)”

 

아멘! 자매가 자비하고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자매가 되길 원합니다. 세례를 받고 처음 라마단을 맞이하는데 이 기간 주님에 대한 신앙을 부인하거나 감추려고 하지 않고 더 굳건해지는 시간이 되도록, 또한 남편과 가족들이 주님을 믿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주님께서 라마단 기간에 주님께서 이 가정에 기적을 보여주시도록 함께 손모아주세요.

 

<수단>

수단은 성경에서 구스라고 불리는 지역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6세기에는 강력한 기독교 왕국이었지만, 16세기 아랍에 의해 정복되면서 이슬람화되었습니다. 이슬람화되면서 기독교는 무너지기 시작했고,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감옥에 가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했습니다. 한 목사님은 경찰들이 교회로 쳐들어와 목사님을 구타하고, 감옥으로 끌고 가 고문을 하기도 하고, 어느 분은 20년 동안 교회를 섬기면서 수차례 감옥에 들어갔다가 오시고, 지금도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4,600만 명의 인구중, 약 3% 미만의 그리스도인들이 남아있습니다.

 

2012년부터 기독교인들을 구금, 외국인 크리스천들과 구호단체를 추방했지만, 2018년 12월 정부의 빵값 3배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 후, 2019년 4월, 오마르 알 바쉬르 대통령이 30년 만에 축출되면서 이슬람 근본주의 독재 정부가 무너졌고, 이후 과도정부에 의해 개종자들을 향한 사형죄가 폐지, 국가와 종교를분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렇게 수단에 문이 열려 있던 때에, 군부가 정권을 잡았고, 시민들은 시위로 대응하며 나아갔습니다. 작년 4월 15일 정부군과반군과의 내전이 시작되어 사망자가 최소 12,000명이고, 45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주로 주변국인 차드, 남수단, 이집트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육로를 통해 주변국으로 이동하면서, 추위와 배고픔에 떨고, 형제들은 반군에 잡혀가 반군 기지로 끌려가기도 하고, 여성들은 성폭행을 당하기도 합니다.

 

낯선 땅에서 새롭게 정착하며 살아가려고 애쓰지만, 낯선 땅에서의 삶이 녹록하지 않습니다. 수단인들 모두가 소망이 없다고 고백하지만, 예수님만이 우리의소망임을 새롭게 보게 하십시오. 흩어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일어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승리하게 하소서.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이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 (사18:7)”

 

수단에서는 2030년까지 200명의 청년 선교사 파송을 선포하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선교훈련 가운데 현장에 나가길 소망하는 청년들이일어나고 있고, 수국의 첫 파송자들이 닫힌 문을 열고 열방으로 나아가, 온 아프리카 전역 가운데 복음의 능력이 임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수단에게 주신 이사야 18장의 언약의 말씀을 성취하는 거룩한 세대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1. 이번 라마단 기간 동안 이집트의 무슬림들이 진리를 깨닫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경제난으로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이집트인들이 세상의 소망이아닌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이집트의 신실한 교회들을 일으키셔서 이사야 19장의 예언의 성취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2. 이 땅에 하늘의 공의와 평화로 임하소서. 내전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수단인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심령이 가난한 저들 가운데 영원한 소망을두고 사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주의 빛을 비추셔서 모든 사망의 권세가 떠나가며, 생명의 주께로 달려나오게 하소서. 흩어져 있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사야 18장의 말씀처럼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인 수단이 영적 최전선으로 나아가 대적을 밟으며 주께로 다른 민족을 돌이키는 용맹한군사로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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