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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예멘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예멘 난민 바쉬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자국에 일어난 내전으로 인하여 난민의 신분으로 주변국에 넘어와 살고 있습니다.


저의 삶엔 소망이랄 것이 없었습니다. 분열된 민족, 가난한 생활, 그리고 커져가는 공허함으로 저는 그저 하루하루를 버텨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대화하게 되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삶의 깊은 얘기까지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들은 모두 예수님을 만나고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 땅의 신 중에 그런 분이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했었는데, 친구들의 얘기를 들으니 저도 예수님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후 저는 친구들과 함께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어려웠지만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예수님의 사랑이 제 마음속에 가득 채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로도 삶의 시련은 계속되었습니다. 일을 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믿음이 흔들리는 사건들이 생기곤 합니다.


그러나, 이제 제 안에는 예수님이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제가 되기를, 그리고 온 땅의 슬픈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회복을 얻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할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4~16)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 주님, 자국의 내전으로 난민이 된 바쉬르 형제에게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소망 없이 가난한 생활 속 커져가는 공허함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바쉬르 형제에게 예수님을 믿는 친구를 만나게 하시고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확증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삶의 시련은 계속되지만, 우리의 연약함을 함께 하시는 주님께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날마다 더하시고 바쉬르 형제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잡으며 살아가게 하소서.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예멘의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주변국으로 넘어오는 난민들이 많습니다. 예멘의 내전이 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썩어 없어지는 이 땅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닌 영원한 본향인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바쉬르 형제가 이런 난민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형제 자매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선교사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형제의 복음증거를 통하여 내전과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예멘 민족이 주 예수께로 돌아와 주님의 몸된 거룩한 교회가 되게 하셔서, 그리하여 예멘의 난민들이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증거하며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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