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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고난을 기쁨으로 이길 수단

최종 수정일: 2023년 11월 28일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단에 사는 아리야 입니다.


제 삶엔 소망이란 없었습니다. 고아로 자라 이모 손에 맡겨지며 갖은 학대 속에서 살았습니다. 힘겨운 삶 속 저의 유일한 바람은 그저 이 고통스러운 삶을 빨리 끝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삶을 포기하며 살았던 그때, 우연히 그리스도인 가정을 만나 친해지게 되었고, 그렇게 예수님에 대해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놀라웠습니다. 믿기진 않았지만, 그 사랑이 진짜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데 한 남자가 나타나 저를 따뜻한 품으로 안아 구해주었습니다.


꿈에서 깬 저는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친구들이 말하길, 예수님의 사랑이 꿈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의 가족들과 지인들이 제가 그리스도인들과 만난다는 것을 알고 협박하는 상황에서, 제 마음은 정말 혼란스러워져 갑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진짜라면, 그분이 저를 구원하실 유일한 구원자라면, 저를 만나주셔서 제 삶의 모든 어둠이 걷히고 그분으로 인한 사랑으로 가득 차길 함께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4:12,13)

하나님, 고아로 자라, 많은 학대를 당하고 고통 속에서 살던 아리야 자매를 만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났지만, 가족과 지인의 협박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아리야 자매에게 말씀을 주셔서 예수를 믿음으로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여기지 않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이제 곧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거룩한 신부가 되어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옵시고 세상을 이기는 그 믿음의 기쁨을 수단과 아프리카를 넘어 예루살렘까지 증거하게 하옵소서.


지금 내전으로 고통받는 수단에서 강력한 구스의 군대가 일어나 모든 어둠을 물리치고 누구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로 온 열방에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흩어진 수단 난민들을 통해서도 주님의 구원의 역사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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