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이란 폭발 인명피해 커지는데…'쉬쉬'하는 당국에 애도가 분노로
- gapmovement
-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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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이란 최대 항구 샤히드라자이 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참사에 따른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항구에 적재된 인화성 화학물질이 사고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최근 몇 달 사이 미사일 고체연료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실은 배들이 이 항구에 정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정부는 "군사용 화물은 없었다"며 혼란을 잠재우려 애쓰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명 피해에 현지 민심은 악화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번 사고로 이란 국민들 사이에 애도를 넘어 정부를 향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날 기준 사고 사망자는 최소 40명, 부상자는 1천명이 넘는다.
사고 직후 47명에서 시작한 사상자 집계치가 계속 늘어나자 정부의 대응 혼선과 사고 원인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이란 국민들 사이에 불만이 쌓여가는 것이다.
이번 참사가 항구 내 적재돼 있던 인화성 화학물질에서 비롯됐을 수 있단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이란 여론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BBC는 많은 이들이 당국의 무능을 탓하고 있다며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인화성 물질이 적절한 관리도 없이 항구에 방치될 수 있었는가?'라고 묻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이번 사고 현장의 CCTV 영상을 보면 불이 컨테이너 한 곳에서 시작된 뒤 다른 컨테이너로 빠르게 퍼지고, 항구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급히 달아난다. 이 영상은 2분간 지속되다 거대한 폭발 후 꺼졌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최근 몇 달 사이 과염소산나트륨을 싣고 온 배 2척이 이 항구에 정박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과염소산나트륨은 고체연료 미사일 추진체의 주성분인 과염소산암모늄을 만드는 데에 쓰이는 핵심 화학물질이다.
다만 이란 국방부 대변인 레자 탈라에이-니크는 국영 언론 인터뷰에서 "(사고) 지역에 군용 연료나 군사용으로 수입·수출된 화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 에브라힘 레자이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초기 보고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이란의 국방 부문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군사용이 아닌 일반 화학물질 폭발을 원인으로 지목하는 의견도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화학과 교수 안드레아 셀라는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고가 "질산암모늄 폭발의 특징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질산암모늄은 비료와 산업용 폭발물로 널리 사용되는 범용 화학물질이지만, 잘 보관하지 않으면 화재 발생 시 폭발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몇년 전 레바논에서도 질산암모늄으로 인해 큰 폭발이 발생한 바 있다. 2020년 8월 베이루트항 물류창고에 6년째 방치된 질산암모늄 약 2천750t이 터지면서 214명이 숨졌다.
가디언은 "폭발에 대한 공식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화학물질을 높은 온도의 컨테이너에 보관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는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번 사고 피해자들을 방문하는 한편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이란 내무부는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이란과 우호적 관계인 러시아도 지원에 나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고 희생자 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하고 부상자 모두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중략)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인도, 튀르키예 등도 이란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출처 : 연합뉴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시 40:1)
하나님, 이란 최대 항구 샤히드라자이 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참사에 따른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사상자의 수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주님, 사상자들을 떠나 보내고 눈물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유가족들의 마음을 주께서 만져주시고 부상자들을 보며 애태우고 있을 그 가족들의 마음 가운데 찾아가주셔서 이제는 이들을 완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더이상 더 큰 피해나 슬픔이 이란 땅 가운데 있지 않도록 주님께서 지켜보호하여주시옵소서!
이란 민족에 끝이 없이 이어지는 고통의 소리를 들으시는 주님, 이제는 이란 민족이 다른 헛된 것을 찾는 민족이 아닌 여호와를 기다리고 주님께만 귀 기울이는 민족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란 민족을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 그 목적대로 주님만을 찬양하는 군대로 일어서게 하여주시고, 이제는 더 큰 부흥을 이란 가운데 허락하여주사 이들을 통해 모든 열방 가운데 주님의 이름만이 높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이어서 이란이 마지막 때 큰 부흥 가운데 복음운동의 전위부대로 더욱 불같이 일어나게 하여주셔서 모든 열방 가운데 복음 들고 나아가는 그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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