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산 소망 되시는 주님만 따를 민족, 이집트
- gapmovement
-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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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4일 전

(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집트에 사는 나다입니다.
시리아 사람인 저는 2년 전에 이집트로 넘어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부족함 없이 살아온 반면, 이집트에서 정착하는 동안은 경제적으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친오빠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신없이 병원에 달려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서는 오빠의 사지가 마비되어 더는 몸을 움직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소식에 오빠의 미래를 생각하니 눈앞이 참 암담하여 저와 가족들은 펑펑 울었습니다.
그렇게 낙담하던 중 오빠가 기적처럼 6개월 만에 한 발자국씩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오빠를 수술한 기독교 병원의 의사선생님이 그리스도인이셨습니다. 그때부터 예수님이 누구 신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어느 날 저는 길거리에서 만난 한국인과 그녀와 다니던 이집트인까지 함께 친구가 되었습니다. 초면이었지만, 그 친구들은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을 정도로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습니다.
친구들은 제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저는 "이슬람에서는 예수님이 죽으시지도 부활하시지도 않았다고 배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저에게 말씀을 보여주었고 "베드로전서 1장 3절 말씀에 긍휼이 많으신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 부활하시고 우리에게 산 소망이 되신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그 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예수님이 나를 위해, 오빠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산 소망이 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친구들을 따라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는 기도를 했고 그 후 제 마음에 헤아릴 수 없는 기쁨과 자유가 부어졌습니다! 할렐루야!
지금도 일상이 바쁜 터라 육체적으로 지칠 때가 있지만, 말씀을 볼 때마다 기쁨이 다시 솟아나고 있습니다!
제가 담대히 복음을 전할 때, 제 간증을 통해 시리아 가정들과 이집트에서 살아가는 많은 수단, 시리아, 예멘 난민들이 진리 되신 예수님을 만나는 복음 전도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기도해주세요!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시 119:49)
이집트의 산 소망 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시리아에서 이집트로 넘어와 난민으로 살아가며 지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나다 자매와 자매의 오빠의 삶 가운데 찾아가주셔서 만나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다 자매가 항상 시편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자매와 자매의 오빠에게 산 소망이 되어주신 그 기쁨의 일들을 기억하게 하여주셔서 지치고 힘들 때에도 복음을 전하기로 고백한 그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여주옵소서.
말씀을 볼 때마다 기쁨이 솟아난다는 나다 자매를 통하여서 그 입을 통해 수많은 시리아 가정들과 이집트에서 살아가는 수단, 시리아, 예멘의 난민들이 참 하나님을 만나게 하여주시옵소서!
나다 자매뿐만 아니라 자매의 가정이 복음으로 사망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강력한 교회가 되게 하여주셔서 자매의 가정을 통해 이집트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일어서게 하옵소서!
이를 통해 이집트 교회의 수많은 청년들이 참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알고 비전으로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이 일을 시작으로 이집트와 시리아가 세계 중에 복이 되는 민족으로 다시 일어서서 주님 오실 길에 앞장서는 민족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부흥이 찾아오게 하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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