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기쁨의 노래로 일어날, 믿음의 군대 미얀마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얀마에 사는 로즈마리입니다.

제가 사는 나라는 불교 국가이고, 대부분 불교를 믿습니다. 반면, 저는 어린 시절부터 주일학교와 여름 성경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고 그 시간이 정말 기쁘고 특별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예수님을 저의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불교 신자인 친구들이 종종 저를 종교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네가 믿는 하나님은 나쁜 신이야.＂라고 말하며 제 신앙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해 저 자신을 굳게 지키기를 힘썼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더욱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위로로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사역자 훈련을 받고 지금은 미얀마 교회 사람들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매일 기도하면서, 저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하면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아무리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노력해도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길에서 전도하다 만난 이들을 다시는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부담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능력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와 저희 교회가 미얀마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물을 줄 때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심을 믿으며 미얀마를 넘어 열방을 향해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이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 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 (시 68:4)

유일한 구원의 하나님, 로즈마리 자매가 어린 시절부터 복음을 들으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시고 믿음을 지켜 제자로 훈련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로즈마리 자매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여 주신 것은 놀라우신 주님의 뜻인 줄을 믿습니다.

힘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로즈마리 자매가 어떠한 고난과 핍박에서도 우리를 위해 고난의 잔을 마신 주의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강권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로즈마리 자매를 만나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신 것은 아직 주를 알지 못하여 어둠에 헤매고 있는 자녀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주님의 부르심인 줄 믿습니다.

미얀마의 영혼들이 대부분 불교를 믿으며 거짓에 속아 진리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미얀마 영혼들의 눈과 귀를 열어 주셔서 거짓된 우상을 깨트리고 로즈마리 자매와 같이 주를 영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로즈마리 자매와 미얀마 교회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복음의 씨앗을 심고 물을 줄 때 그 복음마다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로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미얀마 교회가 여호와께 기쁨의 노래와 찬송으로 하나님의 대로를 수축하게 하옵소서!

미얀마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모든 허들을 돌파하라! 50만 미얀마 군대여 일어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