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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라마단 Day5]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전쟁하라, 키르기즈스탄

최종 수정일: 2023년 3월 27일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즈스탄은 구소련 국가 중 하나로 1991년 독립 후 현재 80여 개 민족, 650만 명이 사는 나라입니다. 키르기즈스탄 민족은 약 4세기 투르크 민족에 의해 투르크화가 되어 현재의 언어와 민족 정체성을 갖게 되었을 뿐 아니라 751년 탈라스 전투의 영향으로 인해 기존의 천신 사상에 이슬람을 받아들이며 소위 ‘민속 이슬람’ 신앙을 하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소련의 일원국으로 철의 장막아래 가려져 있었던 키르기즈스탄은 1991년 소련의 해체와 함께 독립하였고, 민주화 혁명으로 2005년 중앙아 국가 중 최초의 민주화를 이루었지만 표면적 민주화 이면엔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낙후, 뿐만 아니라 주변국과의 영토 및 자원 분쟁으로 인해 후진국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국가 분위기로 인해 키르키즈스탄의 청년들은 미래에 소망을 꿈꾸지 못하기에 키르기즈스탄을 떠나 외국에 정착하여 살아갑니다.

이러한 사회 풍조 아래 키르기즈스탄 영혼들의 심령은 너무나도 가난합니다. 안타깝게도 어떤 소망을 찾을 수 없는 분위기 아래 이들의 공허한 마음을 비집고 들어온 것은 바로 이슬람입니다. 최초의 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이었던 2000년대쯤, 이슬람 강대국들의 막대한 지원으로 이 민족에 이슬람 부흥운동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키르기즈스탄 내 이슬람 사원은 초, 중, 고등학교의 숫자를 웃돌고 있으며, 수도엔 중앙아시아 최대규모 이슬람 사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키르기즈스탄의 열혈 무슬림들은 세속화된 튀르키예의 무슬림에게 이슬람 회복이 시급하다며 오히려 역으로 이슬람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풍조를 따라, 라마단 기간 금식 행렬에 동참하는 자들은 해마다 더욱 많아지고 있으며, 라마단을 기점으로 하루 다섯 번 기도행위를 결단하는 등 이슬람 종교성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반면 이 땅 교회들의 침체된 분위기는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까지 뜨거웠던 교회의 복음운동은 둔화 되었으며, 빠른 시대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교회는 강력한 영적도전 앞에 속수무책으로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라마단 기간 동안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선 신앙을 고백하지만, 학교와, 직장, 마을에서는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지 않으려 합니다. 심지어 이웃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라마단 기간, 무슬림들과 같이 시간을 맞추어 금식하는 등 고난을 피하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선 어둠가운데 빛을 비추시며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작년 라마단 기간 키르기즈스탄의 영적으로 가장 어두운 도시인 탈라스시에서 만난 A 할머니께서는 평생 이슬람 율법을 지켜오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라마단 금식 중 맹목적인 자신의 행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이 생기면서 금식을 멈추시게 되었고, 이어 할머니에게 복음을 전하자 할머니는 지금까지의 모든 행위에 대해 자신의 공로가 없고 오직 예수님의 대속하신 은혜만으로 구원 얻음을 믿음으로 취하시며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행20:20-21)

어두워보이는 현실이지만, 하나님은 이 땅 이 민족에 소망을 두고 그 뜻을 행하는 자들을 일이키시며 친히 붙들고 계신줄을 믿습니다. 청소년 때에 예수님을 믿었으나 자신의 신앙으로 인해 큰 핍박과 고난을 감당해야만 했던 S형제는 평신도였음에도 주변 사람들의 영적 필요를 보고 영혼을 섬기기 시작했는데 수많은 영혼들이 몰려오며 뜻하지 않게 교회가 개척되었습니다. ‘모든 민족을 위한 교회’라 불리는 이 교회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인근 마을과 타 지방으로 국내 선교를 감당하고 있으며, 또한 오로지 키르기즈스탄 성도들의 힘으로 해외선교사를 파송하고자 기도하며 제자양성과 후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선교훈련을 받고 복음운동과 선교운동을 주도하는 키르기즈스탄 청년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 온 지역에 다음세대로부터 시작될 부흥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의 일과 학업이 있음에도 시간을 쪼개어 수도를 벗어나 6시간 거리의 타지역을 지속적으로 섬기며 선교훈련을 개척했고, 그들을 통해 2명의 청년이 단기선교를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복음을 전해본 적 없던 이들이 공허하고 갈급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이들과 같이 복음의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흑암 아래 공허하고 갈급한 심령으로 헤메이는 이 땅의 영혼들을 기만하는 이슬람의 거짓이 이 땅을 사로잡는 것 같아 보이지만, 오히려 어둠이 짙은 이 때에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빛을 발하며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여! 이번 라마단 기간, 세상에 절망하고 거짓에 유린되어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이들 영혼 가운데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의 보혈로 말미암아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기도]


1. 라마단 기간, 키르키즈스탄의 영혼들이 참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원합니다. 공허하고 갈급한 심령 가운데 찾아가주시고, 복음을 듣게 하시고, 하늘로부터 믿음을 부어주사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2. 키르기즈스탄의 빠른 재이슬람화와 세속화의 흐름이 끊어지고 복음의 능력이 이 땅을 가득 덮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교회가 성령을 의지하여 불같이 일어나 7개주 39개 도시 1000여개 마을 모두에 복음운동, 선교운동으로 부흥을 주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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