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러 남부 다게스탄 동시다발 테러…사망자 19명으로 늘어
주민 대다수가 무슬림인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의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늘어났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경찰관 15명과 정교회 신부를 포함한 민간인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테러 공격에 가담한 총격범 5명이 제거됐으며 이들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조사위원회는 덧붙였다.
전날 오후 6시경 다게스탄 데르벤트에서 무장 괴한들이 유대교 회당(시나고그)과 정교회 성당에 침입해 성직자와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유대교 회당에서는 총격에 이어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전소됐다.
같은 날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에서도 저녁 무렵 괴한들이 정교회 성당과 인근 경찰서를 습격했다.
다게스탄 당국은 당초 두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의 전체 사망자가 경찰관 7명과 정교회 신부 1명, 교회 경비원 1명 등 최소 9명이며 부상자는 25명이라고 밝혔으나 사망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만 테러에 가담한 총격범의 신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타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총격범들은 한 국제 테러 조직의 지지자"라고 보도했다. 이 테러 조직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게스탄 조사위원회 수사국은 러시아 연방 헌법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사국은 성명을 통해 "사건에 관한 모든 구체적인 내용과 테러 공격에 연루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며 "그들의 행동은 사법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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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의 80%가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으로, 무슬림 분리주의 반군의 테러가 심심찮게 발생하는 곳이다. 출처: 연합뉴스
교만한 자들이 거짓으로 나를 엎드러뜨렸으니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소서 나는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주를 경외하는 자들이 내게 돌아오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의 증거들을 알리이다 (시 119:78-79)
주님, 다게스탄에 총기 난사 테러로 인해서 유대교 회당과 정교회 성당에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이삭과 이스마엘의 형제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 테러와 갈등이 일어날지 모르는 두려움에 있는 이 땅에 모든 담을 허무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되고 연합되게 하옵소서.
또한, 다게스탄의 남은 자들이 일어나 진리의 말씀을 왜곡하는 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공의를 나타내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마지막 때, 복음의 능력이 빛을 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다게스탄과 모든 민족이 보게 하옵소서.
다게스탄이 하나님의 사랑을 들고 일어나 모든 민족을 생명 되신 주께로 인도하는 거룩한 민족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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