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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SNS에 성구 올린 파키스탄 기독교인, ‘신성모독’ 기소돼


파키스탄의 한 기독교인이 페이스북에 성경구절을 게시했다가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 사르고다시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하룬 샤흐자드(Haroon zad·45)는 무슬림들이 이드 알아드하 축제를 시작하는 지난 6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에 관한 말씀’인 고린도전서 10장 18-21절을 게시했다.


이드 알아드하는 아브라함이 이스마엘 대신 희생할 양을 주신 알라를 기념하는 무슬림들의 축일이다.


샤흐자드가 게재한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이교도의 제물이 귀신에게 바쳐진다고 언급하고 있다.


한 무슬림 주민은 그가 올린 게시물을 찍어 지역의 소셜미디어 단체 채팅창에 올렸고, 샤흐자드가 동물을 희생하는 아브라함 전통을 무시하고 무슬림을 이교도에 비유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기독교인이자 전 국회의원이면서 사르고다에 거주하는 타히르 나드 쵸드리(Tahir Naveed Chaudhry)는 모닝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동적이든 아니든 샤흐자드는 게시물에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중략)


그는 “28일 저녁부터 다른 지역 기독교 지도자들과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시작했으며, 지역 행정 및 경찰 당국과 접촉하고 있었다”며 “모스크 집회 촉구 이후 다른 마을의 폭도들이 모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르고다 지역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마을에 있는 250~300명의 기독교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파견대를 보냈다”고 했다.


이어 “경찰이 제 시간에 마을에 도착해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나 재산 피해를 막았다. 그러나 경찰은 폭도들이 선동적인 구호를 내세우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을 두려워한 대다수의 기독교인 가족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집을 떠났다”고 했다.


쵸드리는 “이날 자녁 샤흐자드도 아내와 여섯 자녀들과 은신처에 들어갔다며 “경찰은 28일 극단주의자 TLP의 지원을 받은 폭도들의 압박으로 해당 사건을 제295조 A 및 제298조에 따라 등록했다”며 “하룬이 성경구절만 공유했을 뿐, 신성모독적이거나 선동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개인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기에 최초 정보 보고서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중략)


쵸드리는 이날 밤 경찰이 “샤흐자드에게 항복하라는 압력을 가하기 위해 두 명의 시누이를 구금했고, 샤흐자드의 여섯 형제도 목숨을 걸고 지하로 피신했다”며 “두 여성이 중풍병에 걸린 연로한 시부모님을 돌보기 위해 남겨졌다. 두 사람 모두 아들과 함께 떠날 수 없었다. 7월 2일 마침내 시누이들이 구금에서 풀려났다”고 했다.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시 146:7-9)

주님, 파키스탄의 한 기독교인이 성경 구절을 게시했다가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됐고, 폭도들이 일어나고 있어 경찰들이 기독교인들을 보호하고 있음을 듣습니다.


의인들을 사랑하시는 주님, 두려워하며 모든 것을 버리고 집을 떠나고 있는 저 기독교인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주의 온전한 사랑 가운데 거하게 하여 주셔서 저들을 덮는 두려움을 내어 쫓아주시고, 주의 말씀을 붙잡고 승리케 하옵소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는 하나님, 선포되는 말씀 앞에 강하게 저항하며 진리를 보지 못하는 파키스탄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재해와 경제난으로 고통받는 저들의 유일한 구원자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맹인과 같은 저들의 눈을 열어주셔서 우리를 사망에서 건져내신 예수그리스도를 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내려져 고아와 과부 같은 심령을 가진 저 파키스탄 민족이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보고 이전의 모든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며 주님을 영접케 하옵소서.


그리하여서 우리를 죄로부터 살리시고, 모든 세상 문제에서 우리를 건지신 예수그리스도를 열방 땅끝까지 전하며 주님 다시 오실길을 예비하는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 파키스탄 민족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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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길 최
영길 최
11 ביולי 2023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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