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한해 전쟁 사망자 24만명새로운 '폭력의 시대' 열렸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내전 등 전쟁으로 약 24만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호주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의 '세계 평화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쟁·내전 등의 분쟁으로 사망한 사람은 23만8천명으로 21세기 들어 가장 많았다. 이는 또한 전년보다 96%나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전쟁 사망자가 급증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티오피아 내전 등의 영향이라고 IEP는 설명했다. 지난해 한 해에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8만3천명이 사망했다. 에티오피아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0만4천명으로 더 많았다.
세계 163개국 중 외부 세력과의 분쟁을 겪는 국가는 91개국으로 2008년의 58개국보다 33개국 늘어났다. 에티오피아와 우크라이나, 미얀마,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9개국에서 전쟁 또는 분쟁이 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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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서는 2020년 11월 정부군과 티그라이 반군 사이에 발발한 내전이 2년간 이어지면서 사망자 50만 명과 20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하는 등 참혹한 인도적 재난이 초래됐다. IEP는 지난해 에티오피아 내전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이고 이로 인한 질병과 굶주림으로 사망한 사람은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WP)는 스웨덴 웁살라대학 분쟁자료프로그램(UCDP)을 인용해 지난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정부와 관련된, 국가 기반의 폭력이 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UCDP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4년 르완다에서 대학살이 발생했을 때 관련 사망자가 80만명 넘게 나왔고, 이후 2011년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되며 민간인이 다수 희생돼 국가 기반 폭력이 2010년대 초에 많이 증가했다.이후 시리아 내전이 소강상태에 들어서면서 전체 분쟁 사망자 수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국가 기반의 분쟁 즉 내전 또는 전쟁이 증가한 것은, 끔찍하지만 규모는 작은 테러리즘과 비국가 단체에 의한 폭력에서 전쟁으로 세계 폭력의 양상이 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WP는 진단했다. IEP는 이 이유를 부분적으로는 지정학적 경쟁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제는 미국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에 더해 튀르키예(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까지 자국 밖으로 영향력을 뻗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WP는 지난 4월 수단에서 군벌 간의 무력 분쟁이 발생하는 등 앞으로 국제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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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시126:1-2)
하나님,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전쟁으로 인해 24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특히 내전의 양상이 테러리즘이나 비국가 단체에 의한 폭력에서, 국가 기반의 분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정치적 경제적 이유를 앞세워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잃게 하는 내전과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나라들 속에서, 무방비 상태로 내전과 전쟁의 한가운데 놓여 고통하고 있는 열방의 민족들을 주께서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원합니다.
포로와 같이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구하지 못하고 그저 신음하고 있는 저 열방의 영혼들을, 저들을 묶고 있던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자유롭게 하실 이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내전과 전쟁으로 인하여 지금도 고통하고 있는 민족들 가운데 왕으로 임 하사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통치하여 주옵소서. 사망의 포로 된 자가 되어 고통하던 모든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유롭게 하여 주옵소서.
마치 꿈꾸는 것 같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가 고통하는 열방을 덮고, 주의 은혜로 인하여 새 생명을 얻는 자들마다 기뻐하며 주께서 행하신 일들을 소리 높여 증거하며, 나라들은 주의 보좌 앞에 엎드려 절하며 열방 각국의 방언으로 구원자 예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를 위하여 세계 교회가 함께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어두워져 가는 시대를 분별하며 열방 땅끝까지 전진하여 포로 된 자와 갇힌 자들을 자유롭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된 사명을 감당하는 세계교회 속히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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