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한파에 여진까지 '이중고'…중국 간쑤 강진 구조대·이재민 사투
최종 수정일: 2023년 12월 22일
중국 서북부 간쑤성 강진 관련 구조작업이 추운 날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백회의 여진까지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한 간쑤성 린샤후이족 자치주 지스산현의 전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를 기록했고, 밤에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졌다.
중국 당국은 소방·경찰·군인 등 4천여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추운 날씨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한다.
장비로 잔해를 파헤쳐 생존자를 찾아야 하는데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면서 작업시간 단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펑파이 신문은 "기상 조건이 구조대원과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현장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전날 2억5천만 위안(약 455억원)을 투입하는 등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잇달아 예비비를 투입하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역부족이다.
특히 상당수 주민은 한밤중 지진에 놀라 잠옷 차림으로 대피한 탓에 제대로 된 외투 한 벌조차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한파로 인한 '골든타임' 단축을 우려하고 있다.
왕툰 청두자연재해연구소장은 "지진의 골든타임은 72시간이지만, 이번 지진은 한파로 인해 많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대원들은 방한복을 잘 입고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급하게 집을 빠져나온 주민들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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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진은 18일 밤 11시 59분(한국시간 19일 0시 59분) 간쑤성 린샤후이족 자치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로 발생했으며 20일 오전까지 131명이 숨지고 73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연합뉴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1:25-26)
우리 하나님은 온 세계와 열방의 주인이요, 왕이 되십니다. 기록하신 말씀을 이루시고 성취하
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곳곳에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고 있는 이때, 어제는 중국에서도 지진이 나 많은 이들의 죽음의 소식을 듣습니다.
이번 지진의 구조작업이 어려운 것은 매서운 한파 때문이며, 이것은 곧 골든타임의 단축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여, 이땅의 사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재난 앞에 막대한 돈과 구조작업에 힘쓰지만, 생명의 주권은 오직 주께 있사오니 사망을 멈추시고 부활이요 생명인 하나님의 일이 이 땅에 시작되게 하소서.
놀라고 많은 것을 잃은 이들에게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세계교회가 합심하여 간구하오니 필요한 식량, 구조를 넘어 이들을 생명으로 인도할 구원인 복음을 전할 자를 보내어 주옵소서.
중국의 굳게 닫힌 문이 활짝 열리어 그 문을 통과하여 가난하고 메마른 모든 이들에게 죽음이 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부활이요 생명인 예수님의 이름이 편만하게 증거 되게 하옵소서.
슬픔과 고통이 가득한 이곳에 중국의 백만 군대가 일어나는 기적의 땅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주여! 이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