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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파키스탄 61세 기독교인, 신성모독 누명 쓰고 수감 중 사망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 누명을 쓰고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던 61세 가톨릭 신자가 치매와 건강 악화 속에 수감 생활을 이어오다 결국 사망하면서,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남용 실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기독교 인권단체인 ‘크리스천 트루 스피릿’(Christian True Spirit, CTS)에 따르면, 펀자브주 라호르 니샤트 콜로니에 거주하던 아미르 피터(Amir Peter·61)는 지난 1일(현지시각) 사망했다. 그는 의료적 사유에 따른 보석 심리를 앞두고 있었지만, 끝내 석방되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CTS의 캐서린 사프나(Katherine Sapna) 사무총장은 “그는 말기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구금 기간 내내 정신적·신체적 건강이 지속적으로 악화됐다”며 “거짓 혐의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기도 전에 주님의 품으로 떠난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피터는 지난해 7월 동네 식료품점 주인 사노르 알리(Sanor Ali)와 가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뒤 신성모독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은 피터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파키스탄 형법 제295-C조를 적용해 그를 체포했다.


제295-C조는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행위를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CTS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 간 분쟁에서 비롯됐으며, 실제 신성모독 발언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프나 사무총장은 “고소인은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는 구체적인 발언을 단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경찰은 형사사건으로 비화시키지 않고 해결할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무고한 사람을 고문하고 투옥했다”고 비판했다.


피터는 재판 과정에서도 줄곧 혐의를 부인했으며, 경찰이 구금 중 폭행과 함께 허위 자백을 강요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CTS는 전했다.


수감 중 피터의 건강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그는 결국 라호르 지구 교도소에서 펀자브 정신건강연구소(PIMH)로 이송됐고, 의료위원회는 그가 치매로 인해 재판을 받을 수 없는 상태라는 소견을 내렸다.


이에 CTS 변호인단은 의료적 사유에 따른 보석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9일 피터를 진료한 의사의 증언을 듣기 위해 심리를 연기했다. 그러나 그는 다음 심리를 불과 며칠 앞두고 끝내 숨을 거뒀다.


CTS는 교도소 측이 그의 건강이 악화되는 동안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독립적이고 투명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사프나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이 얼마나 심각하게 남용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며 “책임자들은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하며,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신성모독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된 지 이틀 만에 숨진 자파르 바티(Zafar Bhatti) 목사의 사례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예수세계선교교회 설립자인 바티 목사는 2012년 무함마드를 모독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혐의로 체포돼 13년 넘게 수감 생활을 했다.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 과정에서 사형으로 형량이 변경됐지만, 지난해 라호르 고등법원이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유죄 판결을 뒤집으면서 석방됐다. 그러나 오랜 수감 생활 동안 심각한 심장질환과 당뇨 등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됐고, 석방 이틀 만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아시아기독교협회(BACA)는 바티 목사가 수년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2025년에는 심장 기능이 15% 수준까지 떨어져 사실상 치료가 어려운 상태였다고 밝혔다.


(중략)


한편 국제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오픈도어는 ‘2026 기독교 박해국 목록’(World Watch List)에서 파키스탄을 기독교 박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 8위로 선정했다. 오픈도어는 “조직적인 차별과 폭력, 강제 개종, 강제 결혼,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사법적 차별이 지속되고, 반기독교 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76011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사 65:24-25)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 누명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기다리던 61세 가톨릭 신자 아미르 피터가 치매와 건강 악화 속에 수감 생활을 이어오다 결국 사망하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동네 식료품점 주인과 가격 문제로 말다툼한 것을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했다고 혐의를 씌워 체포하고 구체적인 증거가 없음에도 경찰이 구금 중 폭행하며 허위 자백을 강요하였음은 물론 건강이 악화된 피터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조차 제공되지 않은 것이 드러나며 이밖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께서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으로 고난당한 파키스탄 형제자매들을 위로하여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수감생활 동안 지병이 악화되어 건강을 잃은 파키스탄 형제자매들을 주께서 고쳐주시고 적절한 의료가 이루어지게 하셔서 주께서 맡기신 사역들을 다시 감당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주옵소서.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이 폐지되게 하시고 파키스탄 경찰의 허위 자백을 강요하기 위한 폭행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하셔서 파키스탄 집행자들과 경찰들이 회개하게 하시고 뿌리깊은 악습이 끊어지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 파키스탄 교회가 갇힌 형제 자매들의 상황을 공유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양했을때 그 감옥문이 열렸던 것처럼 속히 석방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감옥 안에서도 복음을 증거하여 세상에서 소망없었던 파키스탄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꿈을 꾸게 하시고 부르기 전에 응답하시며 말을 마치기 전에 들으시는 예수님의 도우심을 열방에 증언하게 하옵소서.


세계교회 역시도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의 폐지와 반기독교 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목소리를 내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평강이 파키스탄에 베풀어지기를 구하게 하셔서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는 여호와의 성산에서 파키스탄 영혼들이 복음과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파키스탄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평강으로 충만하여져서 열방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하는 최종병기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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