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튀르키예 서부 일주일째 산불 2명 사망…의문의 조직, 방화 자인
- gapmovement
-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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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서부에서 일주일째 지속되는 산불로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략)
튀르키예 당국은 이즈미르 일대 산악 지형에 헬기와 항공기를 동원해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게해 연안 휴양도시 체쉬메로 향하는 일부 도로는 폐쇄된 상태로, 방송사들은 주요 고속도로를 따라 불길이 번지는 장면과 물탱크 차량들이 현장에 도착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내무장관은 이번 산불로 서부 지역에서 약 200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어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가 제공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주 초까지 약 5만 명의 주민이 고온과 건조한 기후, 강한 바람에 의해 번진 불길을 피해 대피했다.
이런 가운데 '불의 아이들'(Children of Fire)이라는 단체가 자신들이 튀르키예 6개 도시에서 수십 건의 방화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온라인 성명에서 자신들이 최근 산불을 포함한 다수의 화재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튀르키예 정부, 미국으로부터 테러조직으로 지정된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계된 조직이라고 주장했지만, PKK 측은 이번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PKK는 지난 5월 무장 투쟁을 종료하고 해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뉴스1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서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맡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시 138:7)
하나님, 튀르키예 서부 지역에서 일주일 째 진압되지 않은 산불의 소식을 듣습니다. 산불 탓에 터전을 잃고 가족을 잃은 자들을 주께서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약 200여채의 주택이 피해를 보고 5만 명의 튀르키예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한 순간에 터전을 잃은 가난한 심령들을 주께서 만지셔서 상황이 열악해져도 다시 살아날 힘을 주시고 구원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불의 아이들이라는 단체가 이번 방화를 저질렀다며 자신들이 쿠르드노동자당과 연계된 조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가 이 주장을 근거로 쿠르드 민족의 탄압을 이어가는 근거가 되지 않도록 주께서 도우시고 쿠르드 민족이 독립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일어나게 하옵소서.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지금, 어느 때보다 복음으로 하나되길 원합니다. 튀르키예 교회와 쿠르드 교회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하며 연합하게 하시고 집을 잃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재건을 돕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구원하시는 주님의 오른손이 튀르키예와 쿠르드 민족 위에 임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어 온 열방에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민족들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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