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주민들은 고통받는데…가자지구 통치권 놓고 신경전 벌이는 하마스와 자치정부

팔레스타인을 양분하는 정치 세력인 자치정부와 하마스가 전후 가자지구 통치권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장기화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자지구 주민들의 고통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자치정부와 하마스 모두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자치정부와 하마스가 뿌리 깊은 적대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전후 가자지구를 통치할 정부가 어떤 형태일지, 그리고 그 통치가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자치정부와 하마스는 지난해 10월7일 전쟁 발발 후 사사건건 충돌해왔다. 우선 하마스는 지난달 30일 이집트 적신월사 대원들과 함께 가자지구에 들어온 자치정부 정보 관리 6명을 체포했다. 하마스는 자체 선전 매체를 통해 “자치정부 요원들이 가자지구에 혼란과 분열을 심을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치정부와 연관된 더 많은 인사들을 체포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자치정부 관계자는 WSJ에 “우리 관리 2명이 최근 가자지구에서 살해됐는데, 이스라엘이 죽였는지 하마스가 죽였는지 확실하지 않다”며 “하마스는 자치정부를 외세라고 비난하면서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자지구에 자치정부 요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들은 구호품 배급을 돕는 비무장 인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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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들의 마음은 기름에 잠겼으며 그들의 입은 교만하게 말하나이다 (시17:7-10)
정의로우시며 공의로우신 하나님, 팔레스타인 정치 세력인 자치정부와 하마스가 전후 가자지구 통치권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길어지며 삶의 터전을 잃은 가자지구 주민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지만, 저들은 자신의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주께 피하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주님, 계속되는 전쟁으로 고통 중에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어 주옵소서.
너무나도 많은 자들이 생명을 잃어가지만, 생명보다 자신들의 이득만을 챙기며 서로에 대한 불신과 분열로 치닫고 있는 전쟁이 하루속히 끝나게 하옵소서.
주님만이 팔레스타인의 통치자가 되시며 모든 분열과 문제들을 해결하실 수 있으십니다. 주님만이 왕이십니다.
생명을 살리는 십자가의 사랑이 저 민족 가운데 밝히 드러나서 주님의 백성들을 빼앗아 가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시고 모든 불의와 어둠은 떠나가고 참된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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