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정치적 분쟁 심화’ 미얀마, 침례교 목사 총격 사망
- gapmovement1
- 2024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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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카친(Kachin)주의 한 침례교 목사가 살해당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얀마 모가웅(Mogaung) 타운십의 카친침례교회(KBC) 소속 남미 흐쿤 조 리(Nammye Hkun Jaw Li·47) 목사가 자신이 운영 중이던 컴퓨터 매장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명의 괴한에게 총격을 당한 지 일주일 만인 25일(이하 현지시각)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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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뉴스는 “해당 사건은 카친주 지역 주민들이 지역 분쟁으로 심각한 불안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유족들과 지역 주민들은 그에게 정의를 요구했으나, 어떤 단체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이후 카친주에서는 수많은 사망자와 난민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독교 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서는 종교적 긴장까지 얽혀 있다. 군부는 현재 또 다른 침례교 지도자인 흐칼람 삼손(Hkalam Samson)을 체포해 투옥한 상태다.
CP는 “기독교 단체에 대한 미얀마군의 태도는 반군 단체를 지원한다는 비난과 함께 눈에 띄게 공격적이었다. 이 분쟁으로 인해 카친 독립군은 미얀마군에 맞서 입지를 굳히고 전략적 위치를 점령한 채 군사 작전을 방해했다”고 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반군이 민간인 지역을 무차별적으로 공습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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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인구의 대다수는 불교도지만, 이 나라에는 여러 민족과 종교 공동체가 있다. 카렌족의 약 20~30%가 기독교인이며, 인구의 대다수가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친 주에서 군대는 작전을 위한 표적이 많은 환경을 찾는다.
미국에 본부를 둔 박해 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는 “탓마도족은 로힝야족 무슬림과 기독교인을 포함한 소수민족을 박해한 전력이 있다”며 “이들의 전술에는 민간인 지역 폭격, 고문적인 심문, 불교로의 강제 개종 시도 등이 포함된다”고 했다.
사람들은 오랜 박해로 미얀마를 떠나 인도와 태국과 같은 이웃 국가로 피난처를 찾고 있다. 일부는 미국과 호주만큼 멀리 떨어진 곳에 재정착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미얀마 국경에 가까운 난민캠프에서 지내며 수십 년간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빌1:9-11)
주님, 미얀마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이후 수많은 사망자와 난민이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미얀마 카친주의 한 목사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기독교 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서 종교적 긴장까지 얽혀 군부가 기독교인들을 붙잡아 핍박하고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정치적 분쟁으로 인해 난민이 되어 피난처를 찾고 있는 자들과, 특별히 기독교인들을 향한 공격으로 인해 두려움에 빠진 미얀마의 그리스도인들을 올려드립니다.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분쟁이 속히 멈춰지게 하시고, 더 이상 분쟁과 박해로 인해 고통받는 자들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만이 사망의 두려움에 빠져있는 저들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마음이 상한 저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의 평안을 부어 주옵소서.
또한 위험한 상황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날까지 선한 일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는 미얀마의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살해당해 목숨을 읽은 목사님의 순교의 피를 받으셔서 저 땅에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어나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악한 공중권세에 억눌리지 않도록 그 어둠의 세력 아래에서 억압받고 고통받는 미얀마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구원의 팔로 건져주소서! 응답해 주실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두 손 모아 간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