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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이·팔 전쟁 가구로 불때고 뉴스는 라디오로…가자의 일상, 수십년 전으로


이스라엘군의 봉쇄와 공습이 3주 넘게 이어지며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의 삶이 순식간에 수십 년 전으로 되돌아갔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가자지구 주민들은 연료가 떨어진 탓에 부서진 가구 잔해를 주워 겨우 불을 때고 있다. 또, 전기와 인터넷이 끊기며 바깥소식을 듣는 것은 라디오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지난 7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봉쇄 장기화로 인해 가자지구의 연료 부족 문제는 한계에 이르렀다.


가자시티에서 공습을 피해 라파 국경 지대 인근으로 온 라잔은 "사람들은 옛날 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심지어 가구를 땔감으로 쓰기도 한다"며 "어제는 사람들이 유엔 난민기구에서 운영하는 상점에서 밀가루를 훔치는 것도 목격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에 살고 있는 61세 무함마드 아베드는 "집에 있던 요리용 가스가 다 떨어졌다"며 "가족들을 먹이기 위해 집 마당에 불을 피워 매일 빵을 굽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가 끊긴 냉장고에 음식을 저장할 수 없는 까닭에 식료품 가게 앞은 공습의 위험을 무릅쓰고 나온 사람들로 매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중략)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비축해 둔 연료가 거의 소진됨에 따라 구호 활동을 대폭 축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UNRWA는 "가자지구에 연료가 더 공급되지 않으면 가자지구 전역에서 진행 중인 인도주의적 지원을 대폭 줄이거나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24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후략)


출처 : 연합뉴스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호2:23)

자비와 은총의 주님, 모든 만물의 주재시며 모든 민족의 아버지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인하여 가자 지구에 고립된 수많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외로움 가운데 지내고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 주께서 사랑하시는 이 땅 가운데에 죄악과 탐욕으로 인하여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시간 주님께 간구하오니,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가난한 자의 아버지 되시며, 소망 잃은 자들의 영원한 빛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긍휼히 여김 받지 못했던 팔레스타인 민족의 영원한 하나님이 되어 주옵소서.


구원자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저들 가운데 오직 죄 사함의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알게 하사, 그 거룩하신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죄를 씻김 받고 영원한 천국의 기쁨을 취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먹을 것이 없고 연료가 고갈되어 고립되어 있는 가자 지구에 쓸 것과 입을 것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하늘의 새와 모든 들짐승을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 굶주린 난민들 가운데 도우시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이 땅의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이 임하는 그날을 속히 보기를 원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족의 기쁨의 찬송을 받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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