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이슬람 떠난다” SNS 때문에 3년 구금됐던 이집트 교인 석방돼

이집트 당국은 이슬람을 떠난다는 페이스북 게시물로 인해 3년 동안 감옥에 갇혔던 기독교 개종자 압둘바키 사이드 아브도(Abdulbaqi Saeed Abdo)를 석방했다. 그는 기독교 단체의 비공개 온라인 모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구금된 이후 여전히 소송 중이다.
기독교 법률단체 국제 자유수호연맹(ADF International, 이하 국제 ADF)은 2일(현지시각) “다섯 자녀의 아버지이자 남편인 아브도가 석방됐다. 개종 후 살해 위협을 받아 온 그는 예멘을 떠나 이집트의 유엔 난민고등판무관 사무소에 망명 신청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방 당국은 2021년 그를 구금했으며, 기독교 교리와 이슬람 신학에 대한 온라인 토론에 참여한 것을 체포 이유로 언급했다. 여러 구금 시설을 거쳐 이송된 아브도는 석방 전부터 심장, 간, 신장 건강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마지막 6개월간 당국에 항의하며 단식 투쟁을 벌였다.
그의 사건을 유엔 임의 구금 실무 그룹에 제출한 국제 ADF는 “그는 석방됐으나, 그에 대한 법적 절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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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도는 구금 기간 동안 스탠포드대학교 후버연구소 아얀 히르시 알리(Ayaan Hirsi Ali) 연구원에게서 정신적인 도움을 받았다.
그녀는 “아브도에 대한 처우는 이해할 수 없다. 그의 투옥은 검열적 신성모독 정책이 실제로 실행된 초현실적 사례다.
한때 무신론자로 널리 알려졌던 알리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기독교인이 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당국이 소셜미디어에서 자유로운 표현을 한 무고한 사람들을 잔혹하게 대하는 추세에 대한 논리적 결론이다. 중국에서 파키스탄까지, 러시아에서 시리아까지, 영국에서 이집트까지 자유로운 표현은 우리 시대 전체주의의 부활로부터 긴급히 보호돼야 한다”고 했다.
세계 인권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여 온 알리는 무슬림형제단을 비판했다는 이유로도 위협에 직면해 있다.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막 8:34-35)
하나님, 예멘에서 예수님을 믿다가 핍박을 피해 이집트로 와서 살던 중 개종했다는 이유로 구금된 지 3년 만에 석방된 아브도 형제의 소식을 듣습니다.
개종한 사실만으로 죽음의 위협을 받고 석방된 이후까지도 법적인 절차를 끝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아브도 형제가 모든 상황 가운데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예수님만 따르는 제자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브도 형제의 아내와 다섯 자녀 또한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가정이 아브도 형제와 함께 십자가를 함께 감당하며 믿음의 가정으로, 교회로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위해 이집트 교회가 무슬림 배경 개종자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섬기며 침묵의 역사를 끊어내고 복음 전하게 하여주시고 세계교회가 함께 십자가 지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을 파송하는 데 주력하게 하옵소서!
주님, 열방 가운데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고난당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믿음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켜내고 주께서 순교의 피 위에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교회를 세우실 것을 믿으며 전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다 싸워내고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고대하며 예비하는 수많은 무리가 열방 곳곳에서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