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이스라엘, "가자시티, 위험한 전투지역 돼" 모든 주민에 대피 촉구(종합)
최종 수정일: 7월 11일
이스라엘군은 10일 가자시티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가자시티에 대한 군사공격이 격화되고 있어 가자시티가 위험한 전투 지역이 됐다며, 모든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라고 촉구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 전단지는 "이스라엘군이 데이르 알-발라와 알-자와이다 지역으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회랑'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주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군은 전단지 살포 외에도 언론 성명을 통해 가자시팅에 대한 공세가 강화되기 대피가 이뤄질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에 대한 공격이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무장세력을 목표로 삼은 것이라며, "수십명의 무장세력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전투기들은 이에 앞서 칸유니스의 학교 공습으로 3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한 지 몇시간 뒤인 이날 새벽 또 가자지구 중심부에 있는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가옥 3채를 공격, 어린이 6명과 여성 3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20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 중 일부는 특히 이스라엘군이 선포한 '안전지대' 안에 있었다고 병원 당국은 밝혔다.
이날 누세이라트 난민촌 공습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했고, 또 이스라엘이 '인도주의 안전지대'로 선포한 지역 내에 위치한 데이르 알-발라의 한 주택도 공습을 받아 4명의 남성과 3명의 여성, 1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학교 인근 공습과 민간인 사상자 신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공습은 하마스 무장세력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간에 걸친 이스라엘의 폭격과 공격으로 3만82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8만8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또 거의 모든 팔레스타인인들이 집에서 쫓겨나 실향민이 됐다고 덧붙였다. 수십만명의 난민들이 찌는 듯한 난민촌 텐트를 꽉 채우고 있다.
출처 : 뉴시스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시편 147:3 - 5)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신 주님 앞에 기도드립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전쟁 소식과 많은 사상자들이 생기는 참담한 소식 가운데, 주께서 일하시는 줄 믿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상심하고 고통받는 모든 자들의 상처를 싸매어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는 저들을 위로하실 분은 오직 주님 뿐이십니다.
어떠한 안전지대로 대피를 할지라도 전쟁에 대한 기억과 상처로 고통할 수 밖에 없는 저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시고 친히 우리를 안아주시는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 민족 가운데 주의 얼굴을 구합니다. 주님 임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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