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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12:3

[오늘의 기도] 이란 페제시키안 대선 당선 하루만에… 정부 ‘히잡시위 옹호’ 인사 투옥


<개혁 동력 상실 우려 제기>

‘히잡 단속 완화’를 공약했던 진보 성향 마수드 페제시키안 의원의 대통령 당선 하루 만에 이란 당국의 히잡 시위 강경 진압을 비판했던 인사가 투옥됐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영향력이 강력한 상황에서 ‘2인자’인 페제시키안 당선인이 내세우는 개혁 동력이 시작부터 사그라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7일 이란 관영 미잔통신은 “유죄 판결을 받고 형이 확정된 모흐센 보르하니가 법원 명령 집행으로 감옥에 갇혔다”고 보도했다. 보르하니는 테헤란대 형법 전문 조교수이자 변호사로, 지난 2022년 전국적인 히잡 시위가 촉발했을 때 X에 당국을 비난하는 글을 다수 올려 주목받았다.


(중략)


보르하니의 투옥으로 페제시키안 당선인의 개혁 정책 추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고개를 들고 있다. 신정일치 체제인 이란에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변하지 않는 한 의미 있는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국무부도 전날 “이란 정책은 최고 지도자가 결정한다. 우리는 이번 선거로 이란이 근본적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자국민의 인권을 더 존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한 바 있다.


한편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전날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접견하며 새 정부 출범을 준비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이란의 역량을 활용해 국가 발전을 위해 일해달라”고 당부했고,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이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됐으며 선거 공약을 지키겠다”고 화답했다.


(후략)


출처: 문화일보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시편144:6-7)

주님, 이란에 히잡 단속을 완화하는 정권의 대통령이 당선되었지만, 실상은 히잡 시위의 강경 진압을 비판한 변호사를 투옥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공의의 하나님, 지난 히잡시위에서 정부에 의해 많은 민간인이 사망하고 구금되어 상처받았던 이란 백성들이 다시 받았을 분노와 상한 마음을 치유하여 주시고 이란 백성을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종교적인 탄압과 감시를 이어가는 지도자들의 악함을 꾸짖어 주시고 진리를 간구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손을 내밀어 주옵소서.


부흥하는 이란 교회에 더욱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부으셔서 오랜 시간 어둠 속에서 고통하여 갈급한 이란 민족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이 사단의 전략보다 더 빨리 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들의 입술로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이 땅에서가 아닌 하나님 나라에 곡식을 쌓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열방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이란 민족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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