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이란, 복장 규제 더 강화한 ＇순결과 히잡＇법 채택

이란 의회가 지난 1일 기존의 복장 규제를 더욱 강화한 새로운 ‘순결과 히잡’(chastity and hijab)법을 채택했다.

CNN은 지난 1일(현지시간) 여성의 히잡 착용을 강제하기 위한 ‘히잡과 순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대통령 승인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4일 밝혔다.

‘히잡과 순결 법안’은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옷을 입거나 복장 규정을 4회 이상 위반한 사람에게 5~10년의 징역형과 1억 8000만~3억 6000만 리알(한화 약 510만~1035만 원)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다.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여성이나 이러한 여성을 태우고 운전한 자동차 소유주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란에서 대통령의 법안 서명은 대체로 의례적이어서 자신이 법안을 가로막을 여지가 거의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이 법은 모호하다. 우리는 사회의 조화와 공감을 방해하는 어떤 것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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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당시 22세)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된 후 의문사한 사건 이후 전국적 시위를 촉발했었다. 이 전국적 시위로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졌었다.

출처 : 이데일리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요일 5:11)

이란에서 여성의 히잡 착용을 강제하기 위한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고 대통령 승인만 남겨둔 상황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다.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만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히잡 반대시위가 이어져 오면서 500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음에도 이란 정부가 아랑곳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수를 두며 이란 여성들을 옥죄고 있음을 이란 영혼들이 좌시하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와 누나, 여동생들이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다른 이슬람 국가에서도 강제하지 않는 것을 강제할뿐더러, 공공장소에서 히잡이 조금 벗겨진 것으로 매질을 하고 징역형과 벌금형을 부과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라 엄연히 자유를 찬탈하는 행위임을 소리 내 막아서게 하옵소서.

이란 정부가 이러한 죄악을 범한 것을 회개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주장하여주시고, 이슬람의 거짓이 곧 밝혀지게 하셔서 이란을 가렸던 어둠의 장막이 순식간에 벗겨지도록 주여, 역사하여주옵소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각각의 은사를 주시고 모든 지체를 사용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시며,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자기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이기까지 한 것을 이란 영혼들이 깨닫게 하옵소서.

이란 교회가 나서서 이란의 여성들에게 진리 안에서 자유케 하시며 모든 이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이제는 이슬람으로부터 비롯된 악법이 폐하여지도록 하나님 나라가 이란 가운데 임하도록 구하게 하옵소서.

이 일을 위해 세계교회가 동역하게 하셔서 이란 안팎에서 이란 정부의 악행을 규탄하며 이란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란의 여성들이 히잡이 아닌 거룩한 예복을 입고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그날이 속히 오게 하셔서 이란의 부흥과 더불어 페르시아의 부흥이 열방으로 퍼져 나가도록 돕는 예수 그리스도의 배필이 될 민족으로 사용하여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