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유엔 “이 라파 진입 후 가자 구호품 전달 3분의 1로 급감”

이스라엘이 이달 초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진입한 뒤로 가자지구로 유입되는 인도주의 구호물자가 이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미 폭증하는 수요에 못 미쳤던 (가자지구로의) 식량 및 구호물품 반입량이 5월 7일 이후 더욱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OCHA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가자지구로 들어온 구호품 트럭은 하루 평균 58대로, 4월 1일∼5월 6일 일평균 176대 대비 67% 감소했다. (중략)

이스라엘군은 앞서 지난 6일 라파 동부 지역에 대피령을 내리고 공습을 가한 뒤 전차와 지상군을 투입해 라파 국경검문소 팔레스타인 쪽 구역을 장악했다. 이후 라파 동부 외곽에서부터 작전 지역을 확대해 28일에는 라파 도심으로 밀고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구호물자는 이집트와 접한 라파와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 있는 케렘 샬롬 검문소를 통해 반입돼왔다.

하지만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 230만명에 필요한 양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유엔은 가자지구로 하루에 최소 트럭 500대분의 구호품 반입이 필요하다고 밝혀왔다.

이스라엘이 지난 6일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본격화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다. 제한적으로나마 이뤄지던 구호품 반입이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OCHA는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이 “라파 검문소 폐쇄와 케렘 샬롬 검문소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물품을 반입할 수 없게 된 것, 다른 진입 지점을 통한 전달 제한”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최근 가자지구 해안에 건설한 임시 부두를 이용해 지난 17일부터 바닷길로 구호물자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나 최근 강한 파도에 부두가 파손돼 운영이 중단됐다. 미국 국방부는 28일 수리에 최소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헤럴드경제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시편 86: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일한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

날이 갈수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족 사이의 전쟁이 심각해지고 있는 아픈 현실을 봅니다.

주님, 가자지구에 수많은 영혼들이 죽었으며 이제는 가자지구에 이어 라파지역까지 많은 영혼들이 고통 가운데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을 유일하게 구원하실 수 있으신 주님, 가자지구와 라파지역, 그리고 이스라엘 가운데 고통받는 수많은 지체들을 영원한 생명되시는 예수님께로 인도하여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들이 눈 앞에 보이는 현실에 좌절하거나 낙망치않게 하시고, 그 너머의 참 하나님을 만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방법과 지혜를 이들을 구원하실 주님, 두 민족 가운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온전한 평화와 사랑이 임하게 하여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