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예멘 내전 휴전 논의 속 반군-사우디 포로 교환 개시
최종 수정일: 2023년 4월 16일
9년째 이어져 온 예멘 내전을 끝내기 위한 휴전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예멘 반군 후티와 사우디아라비아 동맹군 간의 포로 교환이 시작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근동 및 중동 담당 국장인 파브리치오 카르보니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예멘 반군 후티와 사우디 간의 중대한 신뢰 구축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선의의 조처로 분쟁 때문에 헤어졌던 수백 가족이 다시 모이게 됐다"며 "이번 포로 석방이 더 폭넓은 정치적 해결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교환 또는 석방하는 포로는 모두 887명(사우디 동맹군 측 706명, 반군 측 181명)으로, 2020년 이후 가장 규모가 크다.
양측은 지난달 스위스에서 포로 교환에 합의하고, 추후 추가 석방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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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지난해 말 기준 예멘 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사망자를 37만7천명으로 추산했다.
후티 반군 측과 사우디 동맹군 측은 최근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만, 사우디가 휴전 협정에서 중재국이 되기를 원하는 가운데, 반군 측은 사우디가 협정의 직접적인 당사국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딤전 4:9-10)
예멘의 소망되어주시며 유일한 구원자가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2014년부터 계속되던 예멘의 내전은 37만 여명에게 사망을 안겨주었고, 수백만의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 집을 떠났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앗아갔습니다.
이번 협상으로 887명의 포로가 석방되는 것이 예멘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으나, 이들이 잠시 잠깐의 구원을 넘어서 영원한 구원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예멘의 소망이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께 있으며, 그분이 예멘의 모든 영혼을 구원할 유일한 구원자 됨을 깨달아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번 라마단 기간, 금식하며 갈급함으로 거짓 신 앞에 나아가는 전 세계 모든 예멘 영혼들 가운데 찾아가주셔서 이들이 헛된 믿음 모두 던지고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얻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선하신 뜻대로 흩으신 수백만의 예멘 디아스포라를 통하여 모든 민족 가운데 생명을 얻는 복음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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