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에티오피아 북부 무력 충돌로 5만여명 피란길"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암하라주 군과 티그라이주 군의 무력 충돌로 5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은 전날 성명에서 이 지역 당국을 인용해 "4월 13∼14일 이후 알라마타 지역에서 양측의 무력 충돌로 집을 떠난 피란민이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란민은 끔찍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했다"며 "여성과 어린이 수천 명의 생존을 위해 광범위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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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평화협정으로 내전이 끝난 뒤 알라마타 지역에서 철수할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이를 미룬 채 통제권을 유지하며 티그라이주 군과 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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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정부는 같은 해 8월 민병대와 정부군의 교전이 시작되자 암하라주에 6개월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지난 2월 초 이를 4개월 연장했다.

출처 : 연합뉴스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시35:10)

가난한 자들을 건지시는 하나님, 에티오피아 북부 무력 충돌로 인해 여성과 어린이 수천명을 포함한 5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열방 곳곳에서 분쟁과 내전으로 고통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도 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내리시는 주님, 이들의 고통하는 소리를 들어주사 이들에게 처한 모든 압제와 수렁 가운데서 건져수옵소서.

피란민이 되어 집을 잃고 갈 곳 잃어 방황하는 저들에게 필요한 모든 물질과 도움들이 채워지게 하시고, 억울함과 슬픔에 갇혀 예수님을 모른 채 죽어가는 자들이 없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에티오피아의 5만명이 넘는 피란민들 한명 한명 모두를 사랑하셔서 마음 아파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닮은 자들을 통하여서 이 땅에 속히 주님의 사랑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분쟁을 일으키며 육신의 정욕을 따라 행하는 자들과 사망이 왕 노릇하는 이 세상에 빛으로 임하여 주셔서, 생명을 살리는 복음으로 소망을 잃고 죽어가는 자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